김덕용-김경오 대표,『운명을 바꾼 한마디, 슬로건』 출간

"준비된 대통령", "산소 같은 여자" 탄생시킨 현장 45년의 노하우 담겨... 6월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에게 필독서로 주목

2026-01-1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이북5도 세종지구 함경남도 회장인 김덕용 저자와 그의 아들인 세종아이콘(주) 김경오 대표이사가 공동으로 집필한 『운명을 바꾼 한마디, 슬로건』(이담북스)이 지난 12월 8일 출간되어 정계와 광고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위해 슬로건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국내 최초의 종합 슬로건 연구서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저자들은 오는 오는 15일(목) 저녁 6시부터 홈플러스 세종점 1층 애슐리퀸즈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독자들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책은 '세 번의 낙선이 '준비'가 되고, 화장품이 '존재의 철학'이 되는 순간, 한 문장이 운명과 시대를 바꾼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1992년 대선에서 노태우 후보의 '보통 사람'이 선거판을 뒤집고, 1997년 김대중 후보의 '준비된 대통령'이 세 번의 낙선이라는 약점을 강점으로 전환시켰으며, 1993년 마몽드의 '산소 같은 여자'가 화장품 시장을 폭풍처럼 흔들었듯이, 슬로건이 시대와 역사를 바꾸는 순간들을 추적한다.

『운명을 바꾼 한마디, 슬로건』은 슬로건의 기원을 고대 켈트족의 전쟁 함성 'sluagh-ghairm'에서부터 20세기 프로파간다,

그리고 현대 디지털 시대의 해시태그 #갓생에 이르기까지 그 진화 과정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나치 독일의 "Ein Volk, Ein Reich, Ein Führer"나 트럼프의 "Make America Great Again" 등 국내외 주요 정치 및 광고 사례들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며, 슬로건이 시대의 공기를 읽고 사람들의 감정을 언어로 결정화하는 집단의 정체성 형성 도구임을 강조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슬로건을 정치, 광고, 브랜드 영역으로 나누지 않고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통합하여 다룬다는 점이다.

저자들은 성공한 슬로건들의 공통 전략을 '약점의 반전','정체성의 창조','감정의 언어화'로 정리하고, 이를 통해 '준비된 대통령', 'Just Do It','침대는 과학입니다' 등이 어떻게 후보의 약점을 뒤집고, 제품을 넘어 삶의 태도나 시장의 판을 바꿨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동시에 'Hi Seoul','Dynamic Korea' 등 실패한 슬로건들을 분석하며 무엇을 피해야 하는지에 대한 냉정한 통찰도 제공한다.

저자 김덕용 교수는 홍익대학교 광고홍보학부 설립을 주도하고 30년간 교육자로 활동하면서 오리콤과 코래드 오길비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45년간 현장을 누볐다. 약 800편의 광고 캠페인과 200건의 브랜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준비된 대통령','산소 같은 여자','화이트'등 국민 누구나 아는 슬로건들의 탄생에 직접 관여한 한국 슬로건 역사의 산증인이다.

공저자 김경오 대표 역시 브랜딩 전문기업 세종아이콘을 이끌며 18년 이상 공공 브랜딩 및 슬로건 개발 현장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로, 두 저자의 풍부하고 생생한 현장 경험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광고인과 마케터는 물론, 선거를 준비하는 정치인, 소기업 경영자, 그리고 자신만의 강력한 메시지를 만들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실전 가이드가 될 것이다.

저자들은 "슬로건은 세상을 읽는 힘에서 나온다"며, 시대의 분위기를 정확히 포착하고 사람들의 감정을 한 문장으로 결정화할 때 비로소 그 한마디가 운명을 바꿀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