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희 세종교육감 권한대행, 2026년 5대 정책 목표 발표

2026-01-1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구연희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권한대행은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2026년 세종교육의 발전을 이끌 5대 정책 목표를 발표하며,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맞춤형 교육 실현 의지를 표명했다.

1. 다같이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 실현

세종교육은 모든 학생의 개별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에 중점을 둔다. 지역 특성과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반영한 세종창의적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며, 학교 현장의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민주적인 학교 문화 속에서 학습자 주도성을 강화한다.

특히, 정부의 유보통합 기조에 맞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질 관리를 강화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잇는 이음교육을 전면 시행하여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돕는다.

미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수학교육을 탐구·체험 중심으로 전환하고, 세종이도프로젝트를 통해 초·중·고 단계별 이공계 진로 학습을 고도화한다.

특히 고등학생은 대덕연구단지 등 전문기관과 연계한 '과학자-고교생 동행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연구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AI 보편교육을 독서·인문교육과 연계하여 기술 역량과 문해력을 함께 기르고, AI 윤리교육을 통해 디지털 시민성을 함양한다.

이와 함께 AI 정보교육실 구축, 로봇 등 피지컬 컴퓨팅 교구 지원을 통해 AI 융합인재 양성을 가속화합니다. 진로 위기 청소년을 위한 '모두의 진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원 진학 역량 강화 및 특수·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통해 촘촘한 진로·진학 지도를 실현할 계획이다.

2.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조성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저출산과 인구 이동에 대응하여 학교 규모를 적정화하고, 초등 1~3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를 확대한다.

또한, 교육청과 직속기관 교직원의 AI·디지털 역량을 강화하여 데이터 기반 행정의 안정적인 구현과 정책 품질 향상에 힘쓴다.

2025년 제3특수학교 설립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설립 모델을 도출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복합업무센터 내 특수교육종합지원센터 개원을 통해 장애 학생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확충한다.

세종 RCE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모델을 강화하고, 세종 5-1생활권 국가시범도시 내 스마트기반 지속가능학교 설립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3.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실현

모든 학생이 균등하게 성장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보편적 교육복지를 강화한다. 이주배경학생의 공교육 초기 적응과 학습 연속성 확보를 위해 한국어학급 증설과 방학 중 성장을 지원하는 '한글샘 교실' 운영을 확대한다.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퇴직교원과 법조인으로 구성된 '바로샘 현장지원단'을 즉각 투입하여 초기 갈등 조정 및 법률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누리과정비 지원 대상 확대, 초3 학생 대상 방과후 프로그램 바우처 지원,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습권을 보장한다.

4.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조성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 시설 안전, 보건 및 급식 환경뿐만 아니라 통학로 안전까지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통학로안전지킴이 운영을 확대한다.

학생 생활 교육에 있어서는 처벌 중심을 넘어 교육적 회복과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심의 전 '관계회복 숙려기간'을 전면 시행하여 회복 중심의 생활교육을 실현한다.

평생교육원은 ICT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병행 학습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이용하는 전 생애 학습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학교와 마을을 잇는 교육협력 플랫폼을 구축한다.

구)조치원중 부지를 리모델링한 교육문화원을 개원하여 북부권 거점 교육문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향후 8개 권역별 마을교육지원센터 구축을 완성하여 학교와 마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 특화 교육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5.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교육행정 추진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세종교육 주요 정책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세종교육 대토론회, 민·관·학 거버넌스인 세종교육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참여형·숙의형 교육정책 공론의 장인 정책세미나와 찾아가는 정책협의회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참여를 확대한다.

또한, 교육기자단, 홍보지원단 운영 및 청소년 공모전 확대를 통해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학교가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복합업무지원센터를 건립('26.10. 완공 예정)하여 현장 지원과 체험·실습 공간을 일원화한다.

마지막으로, '처음 한걸음 부모학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부모 교육을 통해 부모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의 파트너로서 건강한 교육 공동체를 구축하여 학생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