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외국인 유학생 취업 역량 강화... 현대자동차 현장 체험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대표 기업 현장 체험에 나섰다.
선문대는 13일,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산업과 기업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전공과 연계된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론 중심의 수업에서 벗어나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함으로써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탐방에는 16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40명과 운영진 4명 등 총 4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해 △기업 및 공장 소개 브리핑 △홍보관 관람 △차량 생산·조립 공정 견학 등 실제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유학생들은 자동차 패널 생산부터 부품 조립, 완성차 조립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전공 수업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 대기업의 조직 문화와 근무 환경에 대해서도 체감할 수 있었다.
선문대는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기업 탐방을 비롯해 직무 교육, K-work 연계 프로그램 등 단계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실질적인 취업 성과 창출에 힘쓰고 있다.
선문대 국제교류처 최재성 처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취업을 준비하며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라며 “이번 현대자동차 기업탐방은 단순 견학이 아닌,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문대는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으며,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과 지역 정주를 연계한 국제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