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내포지역 전통예술 보존 위한 계승 정책 세미나'

오는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서

2013-11-13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성완종(서산·태안) 충남도당위원장은 오는 1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내포문화유산포럼과 연낙재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가 후원하는 ‘내포지역 전통예술의 보존 계승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는 강창희 국회의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비롯해 정관계 및 학계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미나는 서산출신이며 한국 전통가무악의 거장 심정순 탄생 140주년을 맞이해 내포지역 전통가무악을 발굴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전통예술의 문화·유산적 가치의 공유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김영운 한양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유영대 고려대 교수, 임장혁 중앙대 교수, 현경채 국악평론가, 성기숙 한예종 교수, 박정주 충남도 문화국장, 한민호 문화부 지역민족과장, 정재왈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이송 청운대 교수가 발표 및 논평을 맡아 진행될 예정이다.

성 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내포시대를 맞이해 그동안 다소 소홀하게 다뤄졌던 내포문화의 실체와 문화유산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나아가 백제문화와 신라문화 뿐 아니라 중국문화와의 교류를 통해 현대 한국 전통예술사의 지형도가 새롭게 그려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