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진보진영 교육감 단일화 기구 창립총회 갖고 본격 운영

2026-01-14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지난해 진보진영 교육감 단일화를 위해 출범한 '미래교육을 위한 대전시교육감 후보 단일화 시민회의'가 14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이날 총회에서는 충남대 양해림 교수(양심과인권나무 공동대표)를 상임대표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김본희(청년), 김민수(과학기술), 김성남(노점상연합), 김성장(문화), 김율현(노동), 남재영(종교), 양해림(교육), 이문희(시민), 이영복(통일), 이준원(청소년), 한만승(장애인단체)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또 실행위원회에서 제안한 정관과 사업 및 재정 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시민회의는 총회 이후 대표단회의를 거쳐 선거관리위원회와 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단일화를 위한 일정을 수행하게 되며 내달 13일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 후보 모집 공고를 낸 뒤 27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을 계획이다.

이후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후보토론회를 진행해 3월 31일까지 선거인단 모집을 마감, 4월 6~11일 선거인단 투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같은달 13일경 단일후보 발표 기자회견 및 정책협약식을 갖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보단일화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으로는 ▲민주·진보 교육가치와 시민회의의 목적에 동의하는 자 ▲관련 법령상 교육감 후보 자격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시민회의가 정한 단일화 원칙 및 결과 수용 서약서에 서명한 자로 단일화 논의 방법 및 과정은 공정성·투명성·참여성·책임성의 원칙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시민회의는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시민회의는 창립선언문을 낭독하면서 "시민적 열망을 하나의 힘으로 모으지 않으면 진보 교육감은 쉽게 이뤄질 수 없는 한낱 꿈에 지나지 않는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단일화 과정을 통해 단일후보로 세울 것을 결의하며 이 기구의 출발을 알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