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라오스서 국제개발협력 실무형 인재 양성 '박차'

루앙프라방 도시 브랜딩 등 현지 최적화 솔루션 제시 이론-현장-실무 잇는 ‘융복합 캡스톤 프로젝트’로 글로벌 역량 입증 KOICA 지원 ‘2025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성공적 마무리

2026-01-15     유규상 기자
반찬초등학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상명대학교 국제개발평가센터가 2025학년도 동계 라오스 해외 현장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강의실에서의 이론이 현장의 실질적인 솔루션으로 이어지는 ‘실천형 국제개발협력’의 성과를 공유했다.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단순한 단기 봉사를 넘어,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의 고유한 문제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성과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상명대학교 국제개발평가센터장인 백선욱 교수를 필두로 한 13명의 방문단은 라오스 루앙프라방과 비엔티안을 방문하여, 현장 조사와 분석을 거쳐 총 3가지 핵심 프로젝트를 성공리 수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입증했다.

반찬초등학교

■ 3대 핵심 프로젝트: 현장 밀착형 솔루션 제시

학생들은 루앙프라방의 관광, 도시, 환경 문제를 심층 분석하여 다음의 결과물을 내놓았다.

▷도시 브랜딩: 사원과 전통 건축의 색채·문양을 분석해 루앙프라방만의 시각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디자인 모티브 도출, ▷환경 회복(Eco-Sponge Park): 하천 및 배수 체계 조사를 바탕으로 자연기반해법(NbS)을 적용한 도시 조경 모델 제안, ▷체험형 관광 콘텐츠: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분석하여 체류 시간을 늘리고 경험을 기록하는 참여형 다이어리 기획

이와 함께 반찬 초등학교(Ban Chan Nou Primary School)에서는 현지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와 기초 보건·위생 교육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지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교육의 실효성과 재미를 모두 잡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 KOICA 현지 사무소 방문을 통한 커리어 설계

단순 활동에 그치지 않고, KOICA 라오스 사무소를 방문하여 부소장 및 현지 해외 YP(Young Professional)와의 면담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현장의 생생한 실무 구조를 파악했다. 이는 참가 학생들에게 글로벌 NGO 및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커리어 로드맵을 설계하는 계기가 되었다.

상명대 국제개발평가센터는 이번 라오스 현장 활동의 성과를 정리한 결과물을 향후 성과 공유회 등을 통해 전파하고, 국제개발협력 교육의 우수 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다.

상명대 백선욱 국제개발평가센터장은 “이번 현장 활동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적정기술과 디자인 이론이 개발도상국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상명대학교만의 차별화된 융복합 교육 모델을 통해 글로벌 이슈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배출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