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광고 마케팅 개척자 김덕용 교수, 신간 ‘슬로건’ 출간

- 40년 현장 경험과 이론 집대성... “슬로건은 시대를 관통하는 언어의 마법” - 이춘희 前 시장, 원성수 前 총장 등 각계 인사 참석해 축하

2026-01-1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대한민국 광고·홍보 분야의 개척자로 불리는 김덕용 교수가 신간 『슬로건』의 출간을 기념하며 독자 및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지난 2018년 출간된 『브랜드 개념과 실제』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간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한 문장으로 응축하는 ‘슬로건’의 힘을 심도 있게 다뤘다.

김 교수는 홍익대학교 광고홍보학과를 설립하고 30년 넘게 후학을 양성해왔으며, 40여 년간 KT 등 현장에서 수많은 브랜드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베테랑이다.

이날 행사에서 사회자는 “슬로건은 가훈이나 이름처럼 흩어진 가치를 하나로 통합하는 힘”이라며 책의 의의를 전했다.

김 교수는 이번 저서에서 슬로건을 ‘언어의 마법 전략’으로 정의하며, 단순히 멋진 문구가 아니라 브랜드의 라인과 메시지 전략이 결합된 핵심 자산임을 강조했다.

책에는 “침대는 과학입니다”와 같은 전설적인 상업 카피부터 노태우 전 대통령의 “보통 사람들의 시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 등 시대를 관통한 정치 슬로건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사례 분석이 담겨 있다.

김 교수는 “약점과 위기를 뒤집어 핵심 가치를 찾아내는 것이 슬로건의 본질”이라며, 독자들이 화장실이나 곁에 두고 틈틈이 읽으며 지혜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춘희 前 세종시장은 “오랜 인연을 맺어온 김 교수의 상상력이 응집된 책”이라며 “세종시를 비롯한 지역 사회와 국가적 메시지 발굴에 큰 영감을 줄 것”이라고 축하했다.

조상호 새로운생각연구소장은 “정치인들에게 슬로건은 시대정신을 담는 그릇”이라며, 대한민국 광고 문화의 태동을 겪은 김 교수의 통찰력이 담긴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강미애 세종미래교육연구소장은 축사를 통해 “좋은 슬로건은 단순히 귀에 잘 들리는 문구를 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강력한 힘이 있다”며 김 교수의 신간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원성수 前 공주대 총장은 “자신의 의사를 명료하고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이 이 책에 담겨 있다”며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읽어야 할 지혜의 서”라고 평했다.

김덕용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슬로건은 상업적 성공뿐만 아니라 정치적 변곡점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며 “어려운 이론서가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읽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집필했다”고 밝혔다.

이어 친필 사인과 함께 “독자들의 삶에 행운과 영광이 함께하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신간 『슬로건』은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브랜드 구축과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고민하는 기업인, 정치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