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 ‘이도마루’, 시민과 함께 17일 개원식

- 40개 기관 참여 ‘배움 네트워크 박람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모두의 학교, 기적의 배움터’ 슬로건 아래 시민 중심의 소통형 개원식 진행

2026-01-1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송정순, 이하 별칭 ‘이도마루’)이 17일 본원에서 개원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이도마루’의 개원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의 핵심인 ‘배움 네트워크 박람회’에는 지역 내 대학, 경찰청, 소방본부 등 공공기관과 내셔널지오그래픽, 에어로케이 등 민간 기업을 포함한 총 40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구연희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 강준현 의원을 비롯한 세종시의회 김영현, 김재형, 김춘식, 김현미, 김현옥, 김효숙, 안신일, 유인호, 윤지성, 여미전, 이현정, 홍나영 세종시의원 등이 자리를 빛냈다.

시민들은 1층부터 3층까지 나선형으로 이어진 복도를 따라 배치된 43개의 체험 부스를 순회하며, 각 강의실과 특별실에서 준비된 다양한 평생학습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새해 학습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게 운영되었다. 야외 중정에서는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이동 체험 버스를 활용한 라디오 제작 체험이 진행되었으며, 연기향토박물관의 협력으로 활쏘기와 도토리팽이 등 겨울철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 마당이 펼쳐졌다.

또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김유미 교수가 진행한 ‘자녀 성장과 성조숙증’ 특강은 자녀 교육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공식 개원식은 시민이 직접 배움의 주체로 나서는 참여형 축제로 구성되어 의미를 더했다. 어린이, 청소년, 중장년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시민 5명이 평생학습에 대한 소망을 담은 ‘배움 선언문’을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주요 내빈들이 희망의 메시지로 화답하며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이어 대형 전광판을 통한 개원 선포와 함께 마칭밴드의 역동적인 연주가 울려 퍼졌으며, 전 시설을 순회하는 퍼레이드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송정순 원장은 “이번 개원식은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던 평생학습 정보를 한자리에 모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배움을 설계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앞으로 이도마루가 ‘모두의 학교, 기적의 배움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개원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원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도마루는 이번 개원을 기점으로 지역 평생교육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