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논산우체국,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업무협약
소외계층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협력 쳬계 구축
2013-11-14 최온유 기자
또한 장애인, 노인 등 거동불편 민원인이 전화로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민원서류를 발급해 등기로 발송하고 집배원이 배달하면서 방문해 생활실태, 건강상태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집배원 3명은 거동불편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163명을 대상으로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양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주기적으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공동 참여키로 했다.
이기원 시장은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는 계룡시와 논산우체국이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으로 추진하는 지역 소외계층의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로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기 논산우체국장은 “이번 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집배원들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의 편의를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