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인구 40만명 달성 기념, 인구 공감 토크콘서트 열어
5남매 다둥이 아빠 개그맨 정성호 초청 가족의 가치 인식개선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작년말 기준 인구 400,221명(외국인 포함)을 기록하며 전국 시군구 중 50번째로 인구 40만명 달성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기념행사가 19일 오후 2시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을 초청해 기념식을 진행한 뒤, 인구 위기에 처한 우리 사회의 인식 개선을 위해 5남매 다둥이 아빠로 잘 알려진 개그맨 정성호를 초청해 다섯 남매를 키우며 알게 된 가족의 가치를 주제로 하는 인구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18년 이후 1명 미만으로 하락했으며, 2024년 기준 전국 합계출산율은 0.748명으로 인구 감소가 사회·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산시는 합계출산율이 0.988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0.24명 이상을 기록했다.
아산시는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내년에는 2020년 이후 1명 이하로 하락했던 합계출산율이 6년만에 1명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며, 출생아 수도 2019년 1,969명으로 2,000명 이하로 감소했으나, 2024년에는 2,198명으로 증가하며 5년 만에 2,000명을 회복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출입국관리사무소 통계 기준 외국인 인구 역시 급속히 늘어, 2022년 30,728명에서 2025년 12월말 40,843명으로 33% 이상 증가했다.
인구 증가원인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반도체,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이 위치한 풍부한 일자리와 배방, 탕정 일원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 사통발달한 광역 교통망 구축, 도농봉합 명품도시로서의 혁신적인 교육·문화 기반시설 확충 등 정주 여건 개선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아산시는 ’머무르고 싶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인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시책으로는 △청년내일카드 지원사업 등 양질의 청년 일자리 정책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출생축하금 지원, △임산부 100원 행복택시 운영 등이 있으며, 가정 양육과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에 로컬푸드를 활용한 친환경 지역 농산물 공급 △외국인 미취학 자녀의 어린이집 이용 시 보육료 지원 등도 시행 중이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아산시 인구 40만명 달성 기념식’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저출생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