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경쟁 입시 바꾸고 보편적 교육 서비스로 전환"

20일 충남도청에서 교육감 출마 선언

2026-01-20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영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은 20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을 했다.

김 위원은 "경쟁 중심의 입시 체제는 아이들의 가능성을 점수와 학교 이름으로 재단하고, 너무 이른 나이에 서열을 강요하고 있다"며 "이 오래된 틀을 바꾸기 위해 충남교육감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그는 "천안·아산은 과밀학급과 치솟는 사교육비에 시달리고, 서해안 지역은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며, 내륙의 작은 학교들은 통폐합 압력과 학력 격차라는 이중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이 격차는 단순한 성적 차이가 아니다. 이러한 구조적 불평등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형 기본교육수당을 통해 돌봄, 기초학력, 진로·진학, 마음건강과 복지까지 공교육이 책임지겠다"며 "선택형 지원이 아니라, 국가와 교육청이 책임지는 보편적 교육 서비스로 전환하겠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충남형 국가책임교육 5대 비전과 10대 핵심 공약, 권역별 맞춤 교육 정책을 제시했다.

5대 비전은 ▲국가책임교육과 충남형 교육기본수당으로 학부모 부담 제로화 실현 ▲기초학력·문해력 완전 보장 및 AI 기반 맞춤형 미래 인재 육성▲'상생예산제' 도입으로 사는 곳이 달라도 평등한 상향 평준화 교육 실현 ▲ 질문하는 힘으로 AI를 주도하고 인문 소양을 갖춘 세계시민 리더 양성 ▲폭력과 범죄로부터 아이들을 철저히 보호하는 365일 안심 학교(S-Zone) 등이 있다.

10대 핵심 공약으로는 ▲충남형 '교육기본수당' 전격 확대 ▲0~5세 온종일 '2담임 교사제' 및 국·공·사립 통합 지원 ▲문해력·기초학력 '완전 학습 책임제 ▲1인 1개인 AI 튜터 보급 ▲권역별 '미래학습센터' 운영 ▲천안·아산 '과대·과밀 학교 제로' 및 농산어촌 '지역 거점 명품학교' 육성 ▲'세계시민 자기주도 연수' ▲지원 정답보다 질문이 넘치는 충남 교육 365일 안심 'S-Zone' 구축 ▲교사 '교육 본질 회복' 지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