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퇴임..."새로운 도전 계속"

“홍성에서 이웃과 함께 살아갈 것”

2026-01-20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20일 30여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고 홍성군수 출마를 본격화했다.

박 부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문예회관에서 퇴임식을 갖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부지사는 홍성출신으로 홍성고와 서울대를 거쳐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을 시작했다.

1997년부터 2년 간 홍성군에서 근무한 뒤, 1999년 도에 들어온 박 부지사는 2024년까지 도와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등에서 근무하며, 지방행정과 중앙행정을 두루 거쳤다.

도에서는 문화체육관광국장, 해양수산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맡아 현안 추진에 앞장서 왔고 지난해 1월 제38대 행정부지사로 취임했다.

박 부지사는 특히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이 마련하고 도 전 공직자가 뽑는 ‘베스트 간부 공무원’에 세 차례나 이름을 올렸다.

박 부지사는 퇴임사를 통해 “충남도청 가족 여러분과 함께 한 30년의 행복한 여정 동안 한눈팔지 않고 공직자의 본분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제 지난 30년을 뒤로하고 여러분과 작별 인사를 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태어나고 자란 이 땅 충남, 그리고 홍성에서 정다운 이웃들과 함께 살아갈 것"이라며 "화려한 수식어보다 정직한 땀방울로, 거창한 담론보다는 주민의 삶과 함께, 더 넓고 더 환한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전별사를 통해 "민선8기 힘쎈충남의 역대급 성과 뒤에는 언제나 부지사님이 있었다"며 "지금까지 쌓아오신 경험들로 우리 지역에 큰 힘이 되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