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2026년 “골든타임 확보와 실전형 대응체계 강화”

- 119-패스(PASS) 확대 및 소방차 7분 도착률 70% 달성 목표 - 금남면 119안전센터 승격 추진 및 ‘회복지원전담관제’ 도입 등 현장 중심 조직 개편

2026-01-2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본부장 박태원)가 22일 브리핑을 통해 ‘2026년 소방본부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브리핑

은 “2026년 세종소방은 더 빨리 도착하고, 더 정확히 대응하며, 더 안전하게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며, “계획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세종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신속·정확한 현장대응 ▲수요자 중심 구조·구급 ▲빈틈없는 소방안전대책 ▲안전 전념 조직문화 등 4대 핵심 분야를 골자로 한다.

세종소방본부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소방차 현장 도착률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아파트 공동현관 자동 출입시스템인 ‘119-패스(PASS)’를 확대 설치하여, 올해 ‘소방차 7분 도착률’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119종합상황실의 관제 역량을 강화해 신고 접수부터 출동 지령까지 60초 이내 달성률을 80% 이상으로 유지하고, 소방수요가 높은 금남면 119지역대를 ‘119안전센터’로 승격시켜 국가중추시설 건립에 따른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소방 인프라를 구축한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119안심콜서비스’를 본격 확산하고, 심정지 등 중증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구급대원의 처치 역량을 상향 평준화한다.

특히, 효율적인 의료지도를 위해 기존 4개 시도 통합 운영 체계를 세종·충북 권역으로 분리하여 지역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조선시대 금화도감의 정신을 계승한 ‘금화순찰대’를 운영하여 노후 아파트와 다중이용시설의 소방시설을 수시로 점검한다.

화재 시 신속한 대피를 돕기 위해 비상구 등에 ‘축광식 유도패치’ 보급을 확대하고, 소방 활동 방해 사범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소방특별사법경찰이 직접 수사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대원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회복지원전담관제’를 새롭게 도입한다. 전문 심리 상담사를 배치해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하고 상담과 치료를 지원한다.

또한 ‘행정보다 현장이 우선’이라는 원칙하에 업무를 간소화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 영향 평가’를 통해 현장 대원의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한다.

세종시는 전국 최초로 ‘금화순찰대’를 운영하며 공동주택 화재 예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였고,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에 ‘119 위치번호’를 부여해 화재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현장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금남119지역대 신축 이전과 집현119안전센터 개청을 계기로 더욱 촘촘한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시민들께 한 차원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

아울러 중증 응급환자 이송 체계를 고도화하고 구급대원의 현장 처치 역량을 강화한 결과, 심정지 환자 회복률 3년 연속 전국 1위와 119 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1위라는 독보적인 결실을 보았다.

이러한 성과는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 시 소방 행정의 전문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