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선장면 ‘주민과의 대화’, 지역현안사항 청취

2026-01-24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는 23일 선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주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민원을 청취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박정식, 오안영 충남도의원, 이기애, 명노봉, 신미진 아산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마을 이장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화에서는 오세현 시장의 제안에 따라 당일 새벽에 세상을 떠난 아산시 이통장협의회장인 지영섭 신문리 이장의 죽음을 애도하는 묵념으로부터 시작 되었다. 주민들은 △선장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추진 계획 △선장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상황 △선장포 노을공원과 갈대숲 연계 활용 방안 등 선장면과 관련된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아산시 담당 국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주민들은 생활하면서 불편을 느끼거나 지역현안사업으로 생각되는 △농어촌도로 선장205호 미개설 구간 개설 △선장포 노을공원 무대 시설 정비 △돈포리 억새 군락지 둘레길 조성 등 관광자원 활용방안 △선창2리 LPG 배관망 구축 △농협주유소 인근 선장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가산2리 하수관거사업 조기 추진 △개미골천 하류부 소하천 정비 △노인회 분회 운영비 지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추진 △선장사거리 인도 조성 △교량 가각부 확장 △어르신 효도우대권 인상 등 현안해결을 아산시에서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선장면 군덕 1리 박응진 이장은 삽교호 안에 서식하고 있는 돈포리와 신덕리 지역 갈대와 억새 군락지는 서천의 신성리 갈대 밭에 비하여 뒤지지 않는 우수한 관광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충남도와 아산시의 관심부족으로 방치되고 있다"면서,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둘레길을 조성하거나 쉼터를 만들어 관광지로 가꾸어 나가야 한다"고 제안 했다.

이에 오세현 아산시장은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현장 확인과 검토를 거쳐 추진 가능 여부와 처리 계획을 마련하겠다"면서 "예산 범위 내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추진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 상황을 주민들과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또한 “17개 읍면동은 지역마다 각기 다른 특성과 여건을 가지고 있다. 선장은 아산 농업의 본고장인 곳이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선장의 특장점을 살리고, 미흡했던 개발사업과 관광자원 조성, 기업 유치가 이뤄진다면 더욱 발전된 선장면의 모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배수로 정비, 마을안길 및 농로 보수, 생활 기반시설 개선 등을 위해 2026년도 본예산에 선장면 관련 사업 30건, 총 9억 8000여만원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