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명자, 출판기념회 열고 서구청장 출마 행보 '시동'

2026-01-26     김용우 기자
제9대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제9대 대전 서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전명자 서구의원이 25일 저서 '멈출 수 없는 길' 출판기념회를 열고 서구청장 출마 행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 의원은 이날 배재대학교 국제교류관 아트컨벤션홀에서 12년간 의정 활동을 시민들에게 공유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장철민(대전 동구)·장종태(대전 서구갑)·박범계(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정용래 유성구청장, 김제선 중구청장, 허태정 전 대전시장,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등 정치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왼쪽부터)

박병석 전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20년 가까이 지켜본 전명자 전 의장은 늘 밝고 성실하게 걸어온 정치인"이라며 "서구 최초의 여성 의장이라는 이정표를 세운 인물로, 진솔한 자세로 나아간다면 앞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얻는 정치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종태 의원은 "의장 시절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가장 의장답게 해냈다”며 평가했고, 박범계 의원도 “50만 서구민을 대표할 수 있는 자격이 충분하다”고 추켜세웠다.

전 의원은 저자 인사를 통해 "의정활동의 보람은 주민이 만족할 때 가장 크게 느꼈다"며 "그럴 때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으로 스스로를 다잡아 왔다"고 회고했다.

이어 "정치는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며, 그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멈출 수 없는 길'은 전 의원이 7·8·9대에 걸쳐 3선 서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경험한 의정활동을 정리한 회고록이다.

주민 민원 해결 과정과 복지정책 추진, 지역 현안을 둘러싼 고민과 선택을 담았다.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로서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비중 있게 다뤘다.

특히 전 의원은 "멈춤보다 전진이 익숙한 인생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걷는 길을 멈추지 않겠다"고 볼륨을 높이며 서구청장 출사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