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장 염 시장, 한인동포 의료관광 유치 교두보 확보
LA한인회와 의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의료관광 상품 개발지원 합의
2013-11-19 최온유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을 단장으로하는 대전시 의료관광 해외시장개척단(의사회+충남대병원 등 해외환자유치 선도기관)은 18일(현지시각) 오전 로스앤젤레스한인회를 방문하고 배무한 한인회장 및 임원진과 의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합의했다.
배무한 한인회장은 언론 및 한인네트워크를 활용해 한인사회에 적극 홍보해 공동추진사업을 활성화하기로 약속했고, 19일(현지시각) 대전의료관광 홍보설명회장에서 한인동포들에게 공표하고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염 시장은 대전은 미국 국제인증(JCI /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의료기관이 4개소(서울, 부산에 이어 3위)로 가격, 서비스 품질,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건강검진에서부터 중증환자 진료까지 지난해 이미 5,300여명(동반가족 포함 약 1만5천여명)이 대전에서 진료를 받고 갔고, 앞으로 미국 한인동포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한국의 전통문화와 연계한 패키지형 의료관광상품을 만들어 지원하기로 했다.
시 대표단은 오후에는 LA슈라이너병원을 방문해 2003년부터 시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화상장애아동 시술사업에 대한 감사와 지역 의료기관과 의료진 교류 등 공동협력사업에 대해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