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지역사회 연계 디지털 성폭력 예방 앞장

2026-01-27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성폭력 예방과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만화웹툰콘텐츠학과

최근 한국영상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세종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 전문기관이 협력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예방 중심의 교육과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 ▲피해자 상담 및 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와 연계 체계 구축 ▲피해자 심리상담 및 회복 프로그램 공동 운영 ▲연 2회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불법촬영물 유포 방지, 피해자 보호 인식 제고, 삭제 지원 및 신고 절차 안내 등 실질적인 정보를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제공함으로써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영상대학교는 그동안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실천적 활동을 이어왔다. 우선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디지털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운영하고, 학생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고민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고민해결 상담소’를 함께 마련해 예방과 상담을 동시에 진행해 왔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디지털 성폭력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영상대학교와

또한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창의적인 예방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세종종촌종합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만화웹툰콘텐츠 학과 재학생들은 교제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무빙툰(Moving Toon)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으며, 이는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메시지 전달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무빙툰은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계 속 폭력의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예방 교육 콘텐츠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이처럼 한국영상대학교는 대학의 특성과 교육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생 주도의 콘텐츠 제작,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전문기관과의 협약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디지털 성폭력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예방 체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한국영상대학교 관계자는 “디지털 성폭력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예방하기 어려운 사회적 문제인 만큼, 지역사회 전문기관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캠페인, 상담과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과 지역사회가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한국영상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확대하고, 디지털 성폭력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