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서 세종시의원, “교육·산업·관광으로 자족기능 강화해야”
- 전의·전동·소정면 지역구 김학서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세종시 지속 가능 발전 방안 제안 - 읍면 지역 특목고 신설, 로컬푸드 고도화, 비단강 프로젝트 연계 관광 활성화 촉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학서 의원(전의·전동·소정면, 국민의힘)은 28일 열린 제1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가 직면한 ‘성장 정체’와 ‘지역 소멸’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3대 자족기능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김학서 의원은 “출범 15주년을 맞이한 세종시의 인구 증가세가 정체기에 접어들었고, 특히 북부권을 비롯한 읍면 지역은 소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민선 4기가 마련한 국가산단 승인,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의 기반 위에 이제는 ‘사람’을 불러 모을 실질적인 정책이 채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세종시의 자족경제도시 도약을 위해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읍면 지역 내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 신설이다. 김 의원은 “교육은 인구 이동의 가장 강력한 유인책”이라며, “경쟁력 있는 특목고를 소멸 위기 지역에 유치함으로써 타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유입을 이끌어내고, 동지역과 읍면 지역 간의 교육·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기폭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둘째, ‘로컬푸드 사업의 고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다. 단순 생산·판매를 넘어 6차 산업화와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농촌 지역의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제언이다.
김 의원은 “안정적인 소득과 양질의 일자리가 보장될 때 청년들이 돌아오고 지역 경제 회생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셋째, ‘외부 관광객 유치’와 ‘소비 선순환 시스템’ 구축이다.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생활 인구’를 늘리는 것이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분석이다.
김 의원은 “정원도시 인프라와 ‘비단강 프로젝트’를 적극 활용해 세종시만의 특화된 녹색 관광 명소를 조성하고,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과 세수 증대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김학서 의원은 “인구는 곧 도시의 미래”라며,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교육과 일자리, 문화를 찾아 사람이 몰려오는 매력적인 자족도시 세종을 만드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