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문예창작학과, 대학생 문학 낭송경연대회 '대상'

2013-11-20     최온유 기자
한남대 문예창작학과 학생들이 전국규모로 열린 대학생 문학 낭송공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한남대 문예창작학과 시 창작 동아리 ‘한남시정신’은 지난 16일 경기대 서울캠퍼스 블랙홀에서 열린 '2013 대학생 문학 낭송공연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이날 열린 대회에서 김현승 시인의 '눈물'과 '견고한 고독' 두 작품을 하나로 각색해 시 낭송과 그림자 공연을 함께 펼쳐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문예창작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문학인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 낭송공연으로 대상 문학인은 ▲소설가 김동리, 박계주 ▲시인 김현승, 양명문, 조명암 ▲시조시인 이태극 ▲평론가 김동석 이었다.

지도교수인 김완하 한남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는 “한남시정신이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인들의 작품을 공연하고 수상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한국 문학작품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