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2조 규모 AI데이터센터 건립 투자유치

도, 금강·천안시와 투자협약…2029년까지 AI데이터센터 건립 신규 고용 200명 지역민 우선 고용…연 200억 경제 효과 기대

2026-01-29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가 천안에 1조 2000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 투자를 유치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용성 ㈜금강 회장,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금강은 2029년까지 천안시 직산읍 군서리 일원 10만 2642㎡의 부지에 80㎿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금강은 한전과 80㎿ 규모 전기 사용 계약을 완료했다.

천안 AI 데이터센터 조성 시 신규 고용 인원은 200명으로, 지역 내에서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도는 천안 AI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하면 연간 200억 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AI시대 대한민국의 중심축은 충남이 될 것"이라며 "산업화와 정보화 시대에 충남이 첨단산업을 선도해 왔던 것처럼 인공지능 시대도 앞장서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 센터 구축은 속도가 곧 경쟁력인데 이번 사업은 전력과 용수 인허가까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적극 지원해 책임 있는 동반자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