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2014년을 청소년 효문화 확산 원년으로"
박 청장, 의회 본회의장서 예산안 제출 즈음 구정방향 밝혀
2013-11-20 최온유 기자
그는 “원도심이 처한 여건이나 재정적인 어려움은 있지만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효문화중심도시로써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구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과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축소하고 경상적 경비의 절감 등 긴축재정을 통해 건전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시정연설 내용에 따르면, 중구는 내년도 구정을 두개의 큰 축으로 나누어 효!월드 브랜드 네이밍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효문화진흥원과 생활체육시설단지를 연계해 효문화의 확산과 관광, 스포츠가 결합된 복합단지로 개발해 나갈 것이다.
또한 문화흐름 중교로 조성사업 등 원도심 재창조사업을 통해 도심 상권 활성화에 힘쓰는 한편, 효!월드.오월드와 원도심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산업을 창출해 대전의 중심이었던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제출된 내년도 중구 예산안의 총규모는 2,867억 9,200만원으로 올해보다 10.01%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2,734억 1,400만원이고, 특별회계는 133억 7,8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