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베트남 투저우못대와 인공지능 기반 한국문화교육과정 공동 운영

2026-01-29     이성현 기자
한국언어문학연구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한국언어문학연구소는 지난 27일 베트남 현지에서 호치민 빈증성에 위치한 투저우못대학교 한국어학과와 ‘인공지능 기반 한국문화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두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인공지능 기반 한국문화교육과정’은 지난해 국립한밭대 RISE사업단 특화 ECC(Education Cooperation Center)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화예술 교육 플랫폼’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을 매개로 고전을 활용한 한국문화교육과정으로 설계됐다.

윤인선

국립한밭대 대학원 한국어문화학과 윤인선 교수와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어문화를 교육·연구하고 있는 국립한밭대 한국어문화학과 박사과정생이 함께 개발에 참여했으며, 교육과정은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학습자가 한국문화를 판단·이해하고, 고전을 활용한 언어 교육을 통해 학습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두 대학 교류 간담회에는 국립한밭대 한국언어문학연구소 소장 윤인선 교수를 비롯하여 투저우못대 응오 홍 디엠 부총장과 외국어학부 학부장, 한국어학과 전임교수 및 학생 50여 명이 참여하여 한국문화교육과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올해 2학기 신설되는 국립한밭대 국제학부와 대학원 한국어문화학과를 통한 두 대학의 학생 교류, 공동 교육과정 개설 및 연구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2026년도

교육과정 운영 간담회 이후에는 별도 행사로 투저우못대 학생과 학부 및 대학원 진학, 한국문화에 대한 대화의 시간도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1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여 베트남 내 한국어문화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국립한밭대 윤인선 교수는 “이번 교류를 통해 베트남 내 한국문화의 인기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국립한밭대학교만의 우수한 한국문화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해외의 다양한 대학들과 활발한 상호교류와 연구를 이어나가고, 국립한밭대학교 국제학부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저우못대 응오 홍 디엠 부총장은 “이번 간담회와 다음 학기 투저우못대에서 운영되는 ‘인공지능 기반 한국문화교육과정’을 시작으로 두 대학이 한국어문화교육을 통한 학부 및 석박사 과정의 인적 교류와 교수자 사이의 공동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운영된 관련 교육과정의 결과물은 <미래의 붓으로 그린 오래된 이야기>라는 단행본으로 출판됐으며, 구체적인 교육과정은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6년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