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법안 발의 앞둔 조승래 "이장우·김태흠 용기와 결단 기대"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대전 유성갑)이 여당 주도의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안 발의를 하루 앞둔 29일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대전·충남의 최초 제안으로 광주·전남, 대구·경북도 통합 논의가 활발하다"며 "이장우 시장님, 김태흠 지사님, 선도적 제안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보시기에 다소 미흡하더라도 대전·충남만 멈춰서면 안 된다"며 "두 분이 요구하시는 자치권의 확대 등은 대전특별시의 출범 이후에 초당적인 노력으로 만들어가자. 두 분의 용기와 결단을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게시글 중 ‘다소 미흡하더라도’라는 문구에선 여당의 특별법안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대표 발의한 특별법안 간 괴리가 불가피하다는 의미를 내포하면서 민주당 법안에 담긴 특례조항 내용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앞서 이 시장은 간부회의 등을 통해 “대전·충남연구원, 학자·행정학자 등 전문가가 참여해 257개 특례 조항을 최대치로 담았다"며 “특례 조항이 상당히 훼손되거나 권한 이양이 축소되면 주민 저항이 커질 수 있고, 그 경우 주민투표에 붙일 수도 있다"고 여당에 경고장을 날리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 '충남·대전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특별위원회'(충청특위)는 이날 4차 회의를 열고 통합 특별시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정했다.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민주당은 특별법안을 오는 30일 당론으로 발의할 예정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사를 거쳐 늦어도 2월 말까지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