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미국 LA 교민 대상 의료관광 홍보마케팅 성료

대전 의료관광홍보회 개최·, LA한인회장 홍보대사 위촉

2013-11-20     최온유 기자

대전시가 미국 內 한인거주 최대 의료시장인 로스앤젤레스에서 교민대상 ‘대전 의료관광 홍보회’ 및 ‘의료상담’을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19일(현지시각) LA 가든스위트호텔 대연회장에 배무한 LA한인회장을 비롯한 LA지역 한인단체 등 교민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의료관광 홍보회’를 개최, 배무한 LA한인회장을 ‘대전 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미국한인의 건강증진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 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받은 배무한 LA한인회장은 “그동안 한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교민 대상 의료홍보회를 개최했지만, 이번처럼 시를 비롯한 의사회, 대학병원 등이 함께 의료홍보회 및 진료과목별 의료상담을 개최한 것은 처음이고, 일방적인 아닌 실질적으로 LA한인과 대전시가 상호발전 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형성해 한인의 건강증진과 문화예술 활동 진흥 및 문화향수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의료관광 홍보회에서는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선병원을 비롯한 대전지역의 의료기관의 의료상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충남대병원은 김봉옥 병원장의 병원소개에 이어 암수술 잘하는 지방명의로 선정된 김제룡 외과교수의 갑상선 및 유방암에 대한 의료상품 발표로 교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건양대병원은 JCI국제인증 의료기관을 부각시켰고 암센터와 화상재건분야의 의료상품을 홍보했고, 선병원은 세계 최초로 JCI국제인증을 받은 국제검진센터와 JCI인증 치과병원, 정형외과분야를 집중 홍보해 교민들의 대전 의료수준 및 서비스에 감탄케 했다.

킴벨피부과는 수술 없이 30분이면 성형하는 ‘킴벨교정성형’시술 상품, C.M.I. 종합검진센타는 ‘종합검진’ 상품에 대해 홍보했고 특히, 킴벨피부과의 교정성형상품에 대해 교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가격 등 성형상담을 원하는 교민들이 많았다.

홍보 프리젠테이션 후에는 병원별, 진료과별 의료상담을 진행하여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황인방 대전시의사회장(산부인과전문의)은 미국의 높은 의료수가, 긴 대기시간 등과 건강보험 체계의 한계로 인해 치료기간, 가격 등에 대해 문의하는 환자가 많았으며, 짧은 대기시간, 미국 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홍보한다면 많은 교민들이 대전을 찾고, 미국 內 많은 교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염 시장은 대전 의료기술은 미국 못지않게 최고 수준이며, 교민들이 방문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와 의료기관이 연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