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미국 LA 교민 대상 의료관광 홍보마케팅 성료
대전 의료관광홍보회 개최·, LA한인회장 홍보대사 위촉
2013-11-20 최온유 기자
대전시가 미국 內 한인거주 최대 의료시장인 로스앤젤레스에서 교민대상 ‘대전 의료관광 홍보회’ 및 ‘의료상담’을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다.
대전 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받은 배무한 LA한인회장은 “그동안 한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교민 대상 의료홍보회를 개최했지만, 이번처럼 시를 비롯한 의사회, 대학병원 등이 함께 의료홍보회 및 진료과목별 의료상담을 개최한 것은 처음이고, 일방적인 아닌 실질적으로 LA한인과 대전시가 상호발전 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형성해 한인의 건강증진과 문화예술 활동 진흥 및 문화향수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의료관광 홍보회에서는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선병원을 비롯한 대전지역의 의료기관의 의료상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충남대병원은 김봉옥 병원장의 병원소개에 이어 암수술 잘하는 지방명의로 선정된 김제룡 외과교수의 갑상선 및 유방암에 대한 의료상품 발표로 교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건양대병원은 JCI국제인증 의료기관을 부각시켰고 암센터와 화상재건분야의 의료상품을 홍보했고, 선병원은 세계 최초로 JCI국제인증을 받은 국제검진센터와 JCI인증 치과병원, 정형외과분야를 집중 홍보해 교민들의 대전 의료수준 및 서비스에 감탄케 했다.
킴벨피부과는 수술 없이 30분이면 성형하는 ‘킴벨교정성형’시술 상품, C.M.I. 종합검진센타는 ‘종합검진’ 상품에 대해 홍보했고 특히, 킴벨피부과의 교정성형상품에 대해 교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가격 등 성형상담을 원하는 교민들이 많았다.
홍보 프리젠테이션 후에는 병원별, 진료과별 의료상담을 진행하여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황인방 대전시의사회장(산부인과전문의)은 미국의 높은 의료수가, 긴 대기시간 등과 건강보험 체계의 한계로 인해 치료기간, 가격 등에 대해 문의하는 환자가 많았으며, 짧은 대기시간, 미국 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홍보한다면 많은 교민들이 대전을 찾고, 미국 內 많은 교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염 시장은 대전 의료기술은 미국 못지않게 최고 수준이며, 교민들이 방문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와 의료기관이 연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