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이해찬 전 총리 추모로 출판기념회 하루 연기

고 이해찬 전 총리와 각별한 인연 … “장례 후 개최하는 게 예의” ‘공주 대전환 골든타임’ ’공주고보 독립운동 이야기’ 2권 동시 판매

2026-01-30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김정섭 전 공주시장은 당초 예정했던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하루 미뤄 2월 1일(일) 오후2시, 국립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5일장 장례일이 1월 31일로 결정되어 추모행사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김 전 시장측은 밝혔다.

김 전 시장은 “평생 민주주의와 공적인 가치를 위해 헌신한 고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며 일정을 갑작스럽게 변경한 데 대해 시민과 지지자들의 양해를 구했다. 이 전 총리의 장례는 31일(토) 오전,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에서 발인하여 국회의원회관에서 영결식을 갖고 서울 서초구에서 화장을 한 뒤 당일 오후에 세종시 은하수공원에서 안장식을 가질 계획이다.

김 전 시장은 1988년 2월 평화민주당에 함께 단체입당할 때부터 이해찬 전 총리와 정치활동을 시작하여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정부 10년간 긴밀하게 지내온 사이라고 밝혔다.

이런 인연은 각기 공주시와 세종시에서 정치활동을 하면서도 이어져, 이 전 총리는 공주지역 선거가 있을 때마다 지원유세를 해왔고 평상시에도 초청강연 등으로 김 전 시장을 도왔다. 지난해 12월 우원식 국회의장 공관에서의 만찬행사와 세종시장후보의 출판기념회에서도 연이어 만났다고 김 전 시장은 밝혔다.

김 전 시장은 현직에 있었던 2022년 2월에 이어 4년 만에 출판기념회를 갖는 데 대해, “퇴임 후 하루도 쉬지 않고 지역활동을 하며 민심을 청취하고 공부한 것을 집대성했다”며 출판기념회에 많은 시민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특히 김 전 시장은 『김정섭의 공주 혁신 구상-공주 대전환 골든타임』과 『피를 흘려라, 땀을 흘려라, 눈물을 흘려라-공주고보 독립운동 이야기』 등 두 권의 저서를 한꺼번에 선보인다.

출판기념회는 두 권의 저서를 유료 판매하고, 축하공연과 참석 인사들의 축사와 영상축사, 저자의 인사말 순서로 진행된다. 지역 국회의원인 박수현 의원과 황명선 최고위원, 이인영 전 원내대표, 강준현 국회의원, 박정현 국회의원 등과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허태정 전 대전시장·이춘희 전 세종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김돈곤 청양군수 등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김 전 시장은 민선7기 공주시장 재임중에 『공주 브리핑을 시작합니다』, 『공주의 인물을 만나다』 등을 펴냈고, 그 이전에도 『인물로 본 공주역사 이야기』, 『지역혁신 매니페스토』, 『공주의 남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등의 책을 냈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시절을 회고한 세 권의 공저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