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사장, 혹한기 봉화댐 건설 현장점검
29일, 봉화댐 찾아 안전 5대 수칙·작업중지권 실질 보장 이행실태 점검 한파 속 안전 사각지대 원천 차단, ‘안전 최우선 경영’ 원칙 재확인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은 지난 29일 경북 봉화댐 건설 현장을 찾아 혹한기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기습적인 한파 속에서 야외 작업이 불가피한 건설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안전 최우선 경영’ 원칙을 현장에 확고히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윤석대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근로자의 안전할 권리와 작업중지권의 실효적 보장을 강조하며 안전 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 왔다.
이날 윤석대 사장은 봉화댐 건설 현장 곳곳을 돌며 근로자들의 저체온증과 한랭 질환 예방조치, 작업 공정 과정 등 세부적인 안전관리 현황을 살폈다. 현재 본댐 공사를 추진 중인 봉화댐은 기상이변에 따른 운곡천 유역의 홍수조절과 하류 지역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특히,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는 겨울철 작업 여건을 고려해 ▲ 방한복 착용 ▲ 난방이 가능한 휴식 공간 확보 ▲ 따뜻한 물 제공 ▲ 작업 시간대 조정 ▲ 응급상황 시 119 신고 체계 등 ‘옥외작업 안전 5대 수칙’의 이행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이어 작업중지권의 보장과 실질적 작동 여부도 면밀히 짚었다. “안전은 서류상의 수치가 아니라 현장의 실천에서 완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위험 상황 발생 시 근로자가 즉각적으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권리를 현장 문화로 완전히 안착시킬 것을 당부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정부의 안전 우선 정책에 발맞춰 ‘안전 최우선 경영’을 선포하고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근로자 스스로 현장의 안전 조치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안전기동반’을 임명하는 등 사전 예방 중심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전환하고 있다. 올해는 TBM(작업 전 안전 점검 회의)을 강화해 근로자의 위험요인 사전인지 역량을 높이고, 로봇개 등 피지컬 AI(Physical AI) 도입을 통해 근로자의 위험을 점진적으로 줄여갈 계획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안전은 현장의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작업중지권의 실효적 보장과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