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2025년도 직무발명 사업화 공모전 시상식

현장에서 창출한 직무발명 아이디어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2026-02-02     이성현 기자
세종충남대병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박재형) 미래의학연구원은 2일 헬스케어동 5층 보듬홀에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직무발명 및 사업화 공모전(CNUSH Make it Business challenge 2025) 시상식을 개최했다.

5회째를 맞는 직무발명 및 사업화 공모전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며 병원을 중심으로 한 R&BD(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 활성화 및 스마트 의료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의료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보완 및 개선 방안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하고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등 새로운 기회 요인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응급의료센터, 간호행정과 등 다양한 부서가 참여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냈다.

심사 결과, 영상의학과 송대영 방사선사가 제안한 ‘RAD’ 아이디어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고, 간호행정과 강희경 간호사(약봉투)와 마취통증의학과 정순복 간호사(수혈 필터)의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송대영 방사선사는 “CT, MRI 등과 같은 특수의료장비의 조영검사 시 혈관 외 유출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보니 AI 기술과 코딩을 통해 환자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됐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제안된 아이디어는 자체 선행기술 조사와 의료분야 전문 변리사 상담을 통해 지식재산권 출원을 유도하고 이에 대한 취득 비용 지원과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등록 시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적인 아이템은 사업화가 가능한 기업 또는 정부 R&D를 연계하거나 기술이전에 대한 계약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재형 병원장은 “병원 임직원들이 의료현장에서 경험하고 불편을 느낀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제안됐다”며 “현장에서 시작된 작은 아이디어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만큼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사업화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