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장 출마' 전문학, 출판기념회서 세몰이

‘기본사회로 미래를 열다’ 출판기념회 개최 "중앙정책을 지역 언어로...현장서 작동시키는 지방정부 강조"

2026-02-02     김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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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서구청장 출마를 준비 중인 전문학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는 1일 대전 서구 KW컨벤션에서 저서 ‘서구 전문가 전문학, 기본사회로 미래를 열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대전·충남통합특위 상임위원장인 민주당 황명선 최고위원, 박범계 국회의원, 장종태 국회의원, 장철민 국회의원과 김제선 중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시민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전 특보는 저서의 핵심 주제인 기본사회를 중심으로 공동체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방향을 제시했다. 과거 지방의회 활동과 전국 자치분권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자치행정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중앙정부의 정책을 지역의 언어로 바꾸는 지방행정의 역할, 주민 삶과 밀접한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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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특보는 “중앙의 정책이 지역에서 실제로 작동하려면, 제도를 그대로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언어와 생활 조건에 맞게 재설계돼야 한다”며 “행정의 성과는 문서와 절차보다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확인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본사회의 본질은 특정 계층을 위한 복지 확대에 머물지 않고 누구나 일상에서 기대할 수 있는 안전망과 생활 기반을 갖추는 것”이라며 “지방정부는 이를 생활권 단위로 촘촘히 구현하는 게 역할”이라고 말했다.

전 특보는 이를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주민 참여 예산제 확대 ▲동별 특성에 맞춘 생활권 재설계 ▲돌봄과 일자리가 결합한 선순환 모델 등을 꼽았다.

전 특보는 “정치와 행정은 관리가 아닌 주민의 삶을 바꾸는 결과를 가져오도록 설계해야 하는 것”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월평동 화상경마장 폐쇄를 이끌어냈던 그 치열함으로 중앙의 좋은 제도가 주민의 안방으로 전해지도록 하는 체감형 행정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책은 국회와 중앙당, 자치분권 현장에서 쌓은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이 대한민국의 ‘기본사회 1번지’로 나아가는 구체적인 로드맵이 담긴 설계도”라며 “주민 삶을 지방정부가 책임지는 든든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제 모든 경험을 쏟아붓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특보는 대전 서구의원, 대전시의원, 박범계 국회의원 사무국장,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사무처장, 제20·21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 선임팀장 등으로 활동했다. 대전시의원 시절에는 시민들과 함께 월평동 화상경마장 폐쇄, 갈마공원 내 월평도서관 건립, 대전고 국제고 전환 저지 등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