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리더십"... 김정섭 전 공주시장, 출판기념회 열고 출정식

2천 명 운집하며 세몰이... 조직력으로 기선제압 이인영, 박수현, 양승조, 허태정 등 정치권 인사도 대거 참석

2026-02-02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수많은 인파가 몰렸던 지난 1일 김정섭 전 공주시장의 출판기념회 현장.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행사에 대해 김 전 시장의 정치적 무게감과 조직력을 완벽하게 보여줬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2천 명이 훨씬 넘는 참석자들이 국립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을 가득 메우며, 사실상 차기 선거를 향한 강력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정섭

이날 행사는 저자의 사인회와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저자의 인사말 순서로 진행되었다. 행사장에는 지역 시민사회 단체장들은 물론 충남도지사·대전시장·세종시장 출마예정자 등 거물급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김 전 시장의 두터운 인맥과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

축사에 나선 박수현 국회의원(지역위원장)은 “김정섭 전 시장은 재임 4년 동안 새로운 아이디어와 분위기로 공주가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시민들에게 심어준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지난 4년의 시간은 공주의 과제를 더 깊이 들여다보고 대전환을 준비하라는 시민의 주문이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김 전 시장의 고려대학교 동기인 이인영 국회의원은 “김 전 시장에게 두 권의 책을 선물받은 공주시민들이 부럽다”며 “40여 년 전 대학 시절부터 지켜본 김 전 시장은 늘 점잖고 진중했으며 한결같은 공주사람이었다”다며 “공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통찰하고 이끌어 갈 인물”이라고 말했다.

무대에 오른 저자 김 전 시장은 “인공지능 출현, 기후에너지 위기, 인구감소 등으로 공주시의 정책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세종 행정수도 완성, 충남-대전 행정통합 추진으로 공주시에도 더 큰 기회가 오고 있다”고 상기하고, “바람직한 시정 책임자라면 이러한 환경변화를 빨리 알아차려야 하고, 대비책을 세울 수 있는 혜안이 있어야 하며, 시민과 공직자들과 동행하는 역량이 체득되어 있어야 한다”고 리더십의 기준을 강조했다.

한편 김 전 시장은 “이번에 동시에 펴낸 ‘공주고보 독립운동 이야기’는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자랑스런 공주지역 학생독립운동 역사를 담고 있다”며 “공주 역사에서 빠뜨려서는 아니 될 독립항쟁기를 복원하고 매년 계속 고쳐쓰고자 한다”며 출간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