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탕정면 ‘시민과의 대화’. "탕정은 아산시 성장의 중심축"

2026-02-02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2일 탕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안장헌, 조철기 충남도의원, 전남수, 홍성표, 김미성 아산시의원, 이장단,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삼성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기반을 비롯해탕정2지구 도시개발, 커뮤니티센터·한들물빛도시 복합체육문화센터 조성, 탕정2고·탕정7초 신설 등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확충 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주민들은 △용두3리 마을안길 위험 구간 개선 공사 △탕정2지구 도시개발지역 내 9개 마을 안길 확·포장 △매곡리 일원 LH 미매각 부지 활용 복합도서관 설립△행복키움추진단 사업 지원 강화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현안을 건의했다.

또한 △로컬푸드 매장 납품 수수료 지원 △호산써밋 단지 돌봄 프로그램 운영 대책 마련 △매곡리 미개발 마을 일원 도로 확·포장 및 건축물대장 최신화, 우범지대 CCTV 설치 △곡교천 친수지구 유수량 확보를 위한 준설 작업 △탕정 전 지역 도시가스 공급 대책 수립 등 신도시 개발과 농촌 지역의 특성이 함께 반영된 의견도 제시됐다.

특히, 학부모들은 탕정지역 고교 정원 부족으로 동 지역에 배정된 탕정 고교생들이 대학교 진학시에 농어촌 특별전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 보장을 요청하는 민원을 호소하여 면민들의 관실을 끌었다. 

오세현 시장은 “탕정은 24년 전 제가 면장으로 근무하던 시기와 비교하면 상전벽해(桑田碧海)한 변화를 이룬 지역”이라며 “인구가 4만 8천 명을 넘어 지난해 말 40만 명을 돌파한 아산시 성장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급속한 도시 성장은 유입 인구와 원주민 간 갈등을 동반하기 쉬운데, 탕정은 축제 등 문화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모습이 타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개발사업과 공동주택 입주, 문화·체육시설이 완료되면 인구 10만 명 규모의 핵심 지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2026년도 본예산에 탕정면과 관련해 9개 사업에 4억 6천만 원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