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양평치유의숲, 취약계층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본격 운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춘천숲체원 국립양평치유의숲은 장애인과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화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숲을 통한 건강 회복형 사업을 확산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상적 건강 관리를 통해 항노화를 도모하는 ‘백세치유’와 산림복지바우처 소지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 ‘양평 산림복지바우처 치유여행’으로, 산림복지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계층에 실질적인 치유 경험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국립양평치유의숲은 지난 2년간 일상적 건강관리를 위한 회기형 사업인 ‘백세치유’를 총 134회 운영했으며, 누적 참여 인원은 2,567명에 이른다.
‘백세치유’는 장애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신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월1~2회 참여하는 회기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사운드워킹 등 숲 활동 ▲티테라피, 건식 편백사우나실 체험을 즐기는 숲 휴식 ▲편백봉체조 등 숲 운동으로 구성되며, 소근육 사용과 인지능력 향상, 정서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양평 산림복지바우처 치유여행’은 산림복지바우처를 소지한 기관·단체(20명 이상)를 대상으로 숙박없이 하루 동안 운영되는 당일 종일형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1인당 10만원 상당의 산림복지바우처를 모두 활용해 하루동안 숲에서 치유와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무장애 숲길 걷기와 해먹 휴식 ▲ 테라리움, 머그컵 만들기 등 산림공예 체험 ▲자연물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되며, 양평군에서 제철 수확한 식재료로 당일 조리한 건강 비빔밥 ‘신선 도시락’과 제철 과일 간식이 제공된다.
본 사업은 2026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프로그램 세부 일정 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숲e랑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양평치유의숲으로 문의(031-8079-7950)하면 된다.
박석희 국립춘천숲체원장은 “이번 산림치유 사업은 숲이라는 자연 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산림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