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도시는 무대가 되고, 일상은 예술이 된다

2026-02-03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대전 시민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거리공연 사업 ‘2026 들썩들썩 인 대전’ 출연단체 모집과 ‘2026 마음대로 예술공간’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2026

이번 사업은 도심 곳곳을 무대로 확장하는 거리공연과 시민에게 활짝 열린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예술이 특정 장소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마음대로 예술공간’은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한 대전광역시 소재 공간을 대상으로,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예술공간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공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시민 대상 무료 대관을 운영하며, 재단은 매월 임대료의 80%와 공간 운영을 위한 일부 관리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대전광역시 내 15평 이상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12개월 이상 사용이 확보되어 있어야 하며, 공모 신청은 2월 24일 10시부터 26일 17시까지 대전문화재단을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들썩들썩 인 대전’은 2012년부터 이어져 온 대전의 대표적인 거리공연 사업으로, 선정된 거리예술가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대전 전역에서 공연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대전광역시에 활동 기반을 둔 개인 또는 7인 이내 단체로, 구성원의 3분의 2 이상이 대전에 연고를 두고 있어야 한다. 모집 분야는 ▲음악 ▲전통예술 ▲복합예술(연극·무용·다원예술 등)이며, 선정 시 총 2회의 공연 기회와 함께 최대 210만 원의 출연료가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공모 신청은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문화재단 생활문화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며, 전문가 심의를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은 특별한 날에만 만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 때 진짜 힘을 갖는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의 거리와 공간이 시민의 삶과 예술을 잇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