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제211회 제2차 정례회

행자위, 대전시 생활예순진흥 조례안 등 5건 안건 심사

2013-11-21     김거수 기자

대전시의회(의장 곽영교)는 21일, 오전 10시 부터 '제211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 등을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황경식)는 문화체육국 소관 '대전광역시 생활예술진흥 조례안'등 5건의 안건을 심사해서 이중 '대전광역시립예술단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고 나머지 조례안과 동의안은 원안 가결했다. 그리고 '2014년도 대전광역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종천)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14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을 심사했다. 의원별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종천 위원장(민주당, 서구 제5선거구) 동구 상소동 우라늄광산 시추에 따른 시민 불안감이 확산되는데 보건환경연구원 측정장비를 활용해 시민 건강에 끼치는 요인을 검사해 건강을 위협한다면 허가를 불허토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남진근 위원(새누리당, 동구 제1선거구) 최근 동구 상소동 우라늄광산 시추와 관련해 주변지역에 대한 검사를 통해 시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기오염측정 장비유지관리를 통한 위탁관리 업체와 위탁기간, 전년대비 1,700만원이 설치운영지침 및 개정으로 정도검사 대상 장비가 증가했다고 했는데 지침개정 시기와 증가된 장비는 무엇인지를 지적했다.

이상태 위원(새누리당, 유성구 제3선거구) 장비구입 예산이 작년과 비슷한데, 매년 같은 기종의 장비가 노후화로 새로운 고가 기종을 갖추고도 이용실적이 없으면 예산낭비로 이어지기 때문에 시민의 입장에 맞춰 시민건강에 이바지하기를 당부했다.

심현영 위원(새누리당, 대덕구 제1선거구) 효소면역 판독시스템을 살펴보면 자동효소면역 형광 분석기와 사업목적이 비슷한데 분석을 통한 확진검사 시스템을 일원화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지적했다.

이영옥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 유통 전․후 의약품 등의 검사강화로 효율적인 품질 관리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액체크로마토그래프 분석장비를 구입하는데 금년에 구입한 것은 식품검사업무 장비로 2014년 구입할 분석 장비에 비해 금액이 증가된 이유를 지적했다.

박정현 의원(민주당, 비례대표) 사회적 취약계층의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풍진면역 실태조사를 위한 시험연구비로 계상된 200백원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만큼 실태조사 후 보건소와 연계해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농수산물∙식품 등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됐는데, 방사능 분석장비인 고순도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 구입예산 1억4,000만원과 관련해 식양청과 연계해 대전지역에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은 농수산물∙식품 등이 제공될 수 있도록 방사능검사 강화로 시민불안감을 해소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