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동구청장, ‘동구는 희망 있다’

새누리당 구청장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는 것밖에는 없다

2013-11-22     김거수 기자

내년 6.4지방선거를 190여일 앞두고 한현택 동구청장의 정치적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청장은 정치적 거취와 관련, "지금은 어차피 새누리당 구청장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는 것밖에는 없다"며 현직 구청장이 정치 일정을 밝히는 것은 아직은 무리다. 지금은 청장직을 열심히 수행해야한다면서 거취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2013년 올 한해 최대 성과는 ‘동구는 희망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 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경우 대신2구역 보상공고 등 본격적인 사업재개를 시작하였으며 중앙시장 1길 아케이드 설치완료, 한의약인쇄거리 골목길 재생에 이어 한방테마사업 추진을 위한 시 공모사업 선정 등 역세권․신흥지구 재정비 촉진사업 추진 - 전통나래관 착공, 신안동길 및 삼가로 교량개설 예산확보가 90% 보상이 마무리 됐다고 설명했다.

몇 십년동안 못했던 상소동 사계절 오토캠핑장 확대조성, 전통나래관 등 역세권 선도사업 추진 및 남대전물류단지 준공과 하소동 산업단지 착공등 지역개발 사업들이 올해 다 결실을 맺어 진행사항도 문제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게다가 옛 동구청자리에 청소년 문화사업, 다목적 체육관도 청소년 인프라 시설 및 중앙시설 활성화와 아케이트도 이달 26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어 백화점 같은 중앙 시장이 되고 있으며, 이미 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동구지역에 역대 기존 기관장들이 못했던 지역기반시설 사업이나 문화지역인프라구축 사업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예산확보에 힘썼으며 성공적인 결과물이 완성됐다. 동구는 시작 단계를 이미 뛰어넘어 거의 마무리 단계라면서 ‘동구는 희망 있다’ 고 자평했다.

한 청장은 끝으로 "내년에도 일단 지역에 도시계획 미개설 사업, 지역인프라 구축사업을 계속해야한다. 원도심이고 아직 옛날 도로이기 때문에 도로를 넓히지 않으면 도시발전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내년에 확실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