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표 공주시의원 발의 ‘7대 조례안’... 상임위 심사 착수
AI·치유관광 등 미래 먹거리부터 생활밀착형 조례까지 망라 미래·안전·문화 아우르는 ‘7대 입법 패키지’ 승부수
[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공주시의회 이상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7건의 조례안이 이번 임시회에 상정됐다. ‘미래 선점’과 ‘빈틈없는 안전’, 그리고 ‘실용적 전통 계승’으로 대표되는 이번 조례안은 공주시만의 특화된 생존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치밀한 기획의 결과로 풀이된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4차 산업혁명과 웰니스 트렌드에 대한 기민한 대응이다. 「공주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 조례안」은 올 1월 국가 차원의 ‘AI 기본법’이 제정된 직후 나온 발 빠른 조치다. 백제문화유산의 디지털 복원, 스마트 농축산업 지원 등 공주형 특화 사업을 명시하고, AI 행정 처분에 대한 시민의 설명 요구권을 보장하는 등 ‘기술 진흥’과 ‘시민 권리’의 균형점을 찾았다.
함께 심사 중인 '공주시 치유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계룡산과 금강이라는 천혜의 자원을 ‘눈으로 보는 관광’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체류형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선언이다. 치유관광지원센터 설립 근거를 마련해 관련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도모한다.
이밖에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 분야에서는 '공주시 건설공사 스마트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과 '공주시 흡입독성안전 및 환경친화적 소독제품 사용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공주시 한옥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향교·서원·사우 육성 조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상표 의원은 “오늘 심사받는 조례들은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포착해 만든 결과물”이라며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들은 4일과 5일 각 상임위원회의 치열한 심사를 거쳐, 오는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