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시회 기획서 공모전' 성공 개최

대전지역 전시산업 발전 위한 기틀 마련

2013-11-25     최온유 기자

대전마케팅공사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전광역시가 후원하는 ‘제7회 전시회 기획서 공모전’의 최종심사 및 시상식이 지난 22일 금요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행사 당일에는 대학부(17개 대학 20개 팀)와 일반부(3개팀)가 제출해 서류심사를 통과한 8개팀의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심사위원장인 윤기관(충남대 무역학과) 교수를 비롯헤 주최기관, 전시관련기관과 학계로 구성된 총 7명의 심사위원의 종합심사가 이뤄졌다.

본 공모전은 대전 특화산업과 연계 가능해 지역 전시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고 현실적 사업성을 갖춘 전시회 기획안을 선발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으며, 대전마케팅공사는 추후 수상작들의 사업성을 재검토해 관계기관 협의 후, 신규 기획 전시로 발전시키거나 기존 개최 전시회와 접목하는 등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대상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는 “블루투스 테크놀로지 박람회”를 기획한 Blue Energy(한남대)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대전광역시장상)은 공모자들(대전대학교)의 “웨어러블테크 박람회”가 차지했다.

이외에 “아빠박람회”, “에너지저장기술전시회”, “미래식품가공기술박람회”, “온실가스감축산업박람회”, “문화융합기술전시회”, “뻔한 과학”이 우수상과 장려상 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시회 기획서 공모전’은 한국전시산업진흥회에서 매년 전국 컨벤션센터와 협력해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기획력 있는 인재의 전시산업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참신한 전시회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