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천안 지역 아동과 함께 ‘미래를 걷다’
천안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들에 첨단기술 체험·투어…대학생 멘토와 ‘특별한 겨울방학’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는 겨울방학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를 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청소년에 배움의 기회를 공유했다.
‘2025학년도 한국기술교육대 동계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는 지역 아동들에게 ESG에 첨단 산업 체험을 접목한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봉사는 천안시 병천면 새순지역아동센터와 충북 영동면 주곡지역아동센터 소속 청소년 약 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특히 1월 말 새순지역아동센터 아동 20여 명은 대학을 직접 방문해 첨단에듀테크 교육·실습시설인 다담미래학습관 투어에 참여했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주요 실습 공간을 둘러보고, 스마트팩토리 핵심 공정 라이트 시연과 모바일·로봇 데모를 관람하며 학생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AI·로봇·스마트 제조 등 미래 산업 기술이 적용된 학습시설을 직접 확인하며 감탄을 쏟아냈다.
참여 학생들은 “다담미래학습관에 들어가자마자 다른 세상 같았고, 학교에서 보던 교실과는 완전히 달라서 신기했다”며 “대학생 형, 누나들이 다양한 첨단기술 지식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줘서 알기 쉬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소속 대학생 멘토들은 전공을 살려 ▲메타버스 기초체험, ▲AI 스피커 만들기, ▲친환경 도시 설계, ▲업사이클링 활동 등 미래 산업과 환경 가치를 함께 배우는 수업을 진행하며 아동들의 창의적 사고와 진로 탐색을 도왔다.
봉사단 팀장 김규환 학생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했지만, 오히려 제가 더 큰 용기를 얻었다”며 “드론이 움직이는 순간 환하게 웃던 아이들의 모습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길상 총장은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와 첨단 산업 교육을 접목한 지역 공부방 대학생 재능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