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우 전)국회의원, 다핵형 균형도시 천안 건설 약속, 시장 출마 선언

“천안을 충청과 대한민국 중심시대 열겠다”

2026-02-09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박찬우 전)국회의원이 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천안을 충청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전) 국회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인구 70만을 넘어 100만 광역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천안은 이제 단순한 관리 행정이 아니라, 산업·교통·교육·문화·복지를 하나의 전략으로 묶는 ‘도시 경영’ 시대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기후위기, 저출생·고령화, 디지털 대전환, 글로벌 산업 재편 등 구조적 변화 속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이 도시는 기업만 모으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을 키우고 머물게 하는 삶의 터전이 되어야 하며, 지방은 중앙 정책의 집행기관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만들어내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은 수도권과 맞닿은 전략적 입지, 탄탄한 제조 기반, 젊은 인구와 대학, 충청권을 잇는 교통·산업 중심성을 모두 갖춘 도시”라며 “문제는 자원이 아니라 전략이며, 이를 하나로 묶어낼 시장이 필요하다”면서 본인이 천안시장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그는 “천안의 미래는 선언이나 구호가 아니라, 현안을 실제로 해결해낼 수 있는 실행력에서 갈린다”면서,  "특히 국가산업단지의 조기 건설을 향후 30년 천안의 산업 구조와 인구 구조를 좌우할 핵심 기반으로 규정하며, 기업 유치와 산업 연계 인재 양성, 주거·교통·문화가 결합된 정주 여건을 동시에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국립치의학연구원 등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연구·교육·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생태계를 만들겠다"면서, “말이 아니라 정부를 설득하고 관철시킬 수 있는 힘으로 반드시 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충남 통합 등 행정구역 개편 논의와 관련해서는 “이 과정에서 천안이 주변부로 밀려나거나 역할이 축소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충청권의 핵심 도시로서 행정·산업·교통·재정 전반에서 천안의 실질적 이익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역설했다.

박 전) 국회의원은 원도심 쇠퇴와 도시 불균형을 천안의 가장 시급한 과제다. 이제는 외연 확장이 아니라 도시 구조를 바로 세우는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천안역 증·개축과 역세권 재생을 통한 원도심 혁신 ▲청년 주거·창업·문화가 결합된 도심 재생 ▲철도 지하화를 통한 동서 단절 구조적 해소 ▲봉서산 터널·동서횡단도로·외곽순환도로 완공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전) 국회의원은 “원도심이 살아야 천안이 산다”며 “천안 전역이 함께 성장하는 다핵형 균형도시로 전환하겠다”면서, 경제 분야에서는 ▲반도체·이차전지·미래모빌리티·바이오헬스 등 4대 전략산업 집중 육성 ▲천안아산역–천안역–산업단지를 잇는 미래산업 벨트 구축 ▲노후 산업단지 고도화와 도심공업지역 스마트 전환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 상생경제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또한, "천안의 교통 문제를 “혼잡이 아니라 통과교통과 생활교통이 뒤섞인 도시 구조의 문제”로 진단하고 외곽순환도로 조기 완공으로 도심 통과 교통을 분산시키고, 성환역~아산역 구간에 복모·매주·부성·청수 등 신규 역사를 단계적으로 신설해 철도 중심 생활권으로 전환하겠다. GTX-C 천안 연장과 광역철도망 확충을 통해 천안을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국가 철도 네트워크의 핵심거점도시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과밀학급과 통학 불안, 돌봄 단절로 학부모의 부담이 반복되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학교·마을·도시가 함께 책임지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대학·기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지역 연계형 교육 생태계를 통해 배움이 사교육이 아니라 진로와 일자리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고, 교육은 비용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키우는 투자라며 교육 때문에 선택받는 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독립기념관·천안삼거리·원도심·천안역을 잇는 문화벨트를 조성해 천안의 역사와 정체성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하고, 공연·전시·야간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문화축으로 발전시키키며, 읍·면·동 생활권마다 문화공간을 확충해 문화가 일상이 되는 창조문화도시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체육 분야에서는 동·서·남·북 권역별 생활체육 인프라를 균형 있게 확충하고, 동남권 제2종합체육관 건립과 축구종합센터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산업 육성을 통해 체육을 건강과 여가를 넘어 지역경제와 일자리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의료·요양·돌봄이 동네에서 끊김 없이 이어지는 ‘통합돌봄 1번지 천안’을 정착시키고, 권역별 노인종합복지관과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으로 어르신의 건강한 일상을 뒷받침하며, 장애인의 이동권과 자립 지원을 강화해 시설 중심이 아닌 지역과 일상 속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핵심은 지원금이 아니라 돌봄의 신뢰라면서, 이를 위해 ▲365일·24시간 돌봄 체계 ▲야간·주말 소아진료 확충 ▲초등 돌봄 10분 생활권 구축을 통해 부모가 언제든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책임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과 축산분야에서는 도시를 떠받치는 기반 산업으로 규정하며, 보조의 대상이 아닌 천안의 중요한 경제 산업으로 다시 세우며, 스마트·미래농업 전환으로 청년과 후계농이 도전할 수 있는 소득형 농업 구조를 만들고, 축산환경 혁신을 통해 악취와 환경 문제를 줄이며, 로컬푸드·공공급식 연계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박 전) 국회의원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등 국정의 중심에서 정책을 설계·집행해 왔으며,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과 논산시장 권한대행으로 대도시와 기초자치단체 행정, 그리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입법과 예산, 국정 운영 과정에서 지역 현안을 국가 정책으로 관철시킨 경험을 살려, AI·디지털 기반 스마트 행정을 통해 민원·인허가·행정서비스 전반의 효율을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천안은 지금 실험이 아니라, 현안을 해결해 낼 수 있는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로 중앙과 지방, 행정과 정치를 두루 경험한 준비된 시장으로서 천안의 다음 30년을 책임지겠다”면서, “말이 아니라 실행으로, 구호가 아니라 성과로 천안의 변화를 증명하겠다. 천안을 충청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로 키우겠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