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중고, 제6회 졸업식... ‘평생의 꿈과 희망’ 담다

2026-02-09     김용우 기자
졸업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교장 김병한)가 지난 6일 제6회 졸업식을 진행했다.

대전시립중·고등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 학습자와 청소년의 학력 취득을 위해 설립된 학교인 만큼 졸업식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졸업식에는 중학교 64명, 고등학교 118명, 총 182명의 성인 학습자들이 참여해 ‘졸업’이라는 평생의 꿈을 이루었다.

또한 가족들도 대거 참석해 함께 졸업을 축하했다. ‘중·고등학교 졸업’은 최고령인 87세 졸업생부터 평균 연령이 60세인 졸업생들의 꿈이자 80세가 넘은 부모들의 꿈이기도 했고, 30-40대인 자녀들의 꿈이기도 했다.

교가

이제는 자신이 엄마의 보호자라며, 졸업식에 참여한 한 자녀는 “우리 엄마 평생의 꿈이었던 고등학교 졸업과 대학 입학 모두를 현실로 만들어 준 대전시립중·고등학교에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병한 학교장은 “졸업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모든 졸업생분들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학생들을 축하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설동호 교육감은 “학업에 대한 아쉬움을 도전과 용기로 바꾼 졸업생들 모두가 자랑스럽다. 대학 진학률 90% 달성이라는 놀라운 성과처럼 앞으로도 더 큰 꿈을 가지고 도전하시면 좋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교사들이 졸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불러준 합창의 반응이 뜨거웠다. 합창이 진행되는 동안 졸업생 모두가 큰 소리로 함께 교사들의 이름을 부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0년 3월 개교한 대전시립중·고등학교는 중·고등 과정이 각각 주·야간 2년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10월 신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