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희 팬클럽 '빛나는 공주' 출범... 1,000여 명 운집

7일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서 팬클럽 주최 발대식

2026-02-09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의 팬클럽 ‘빛나는 공주’(회장 이정열)는 지난 7일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창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팬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직접 기획하고 주최한 자리로, 임달희 의장은 이 자리에 ‘특별 손님’으로 초청받아 참석했다.

주최 측 추산 1,500여 명의 회원이 운집해 1, 2층 객석을 가득 채운 이번 발대식은 기존 정치인 주도형 행사와 달리, 시민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즐기는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팬클럽 측은 임 의장이 입장하자 형형색색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환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수현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박 의원은 축사에서 정호승 시인의 ‘봄길’과 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인용해 깊은 울림을 주었다. 박 의원은 “임달희 의장이 제가 걸어왔던 그 길을 묵묵히 잘 지켜보아 왔으니, 이제는 용기 있게, 그리고 자세히 오래 보아주는 사랑스러운 여러분들을 믿고 그 길을 끊 임없이 걸어가기를 진심으로 축복한다”며 각별한 애정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또한 축전을 보내 “자발적으로 모인 ‘빛나는 공주’가 우 리 지역 공동체에 따뜻한 용기와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소통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 다”고 축하했다.

이정열 팬클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임달희라는 사람을 통해 우리 고향 공주를 더 빛나는 곳으로 만들자는 약속의 자리”라며 “임 의장이 가는 길 에 우리가 든든한 등불이 되어주자”고 창단 취지를 밝혔다.

초청을 받고 무대에 오른 임달희 의장은 “저를 위해 이렇게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초대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여주신 그 마음 무겁게 받아들여,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민 한 분 한 분의 말씀을 더 크게 듣고 공주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임 의장은 이날 토크쇼에서 아내와의 신혼 시절 일화를 담담하게 풀어내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힘들 때마다 ‘힘내자’며 손을 잡아준 아내가 있어 버틸 수 있었다”고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