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CCS·㈜충북방송 인수

2005-09-10     편집국

현대백화점그룹이 6일 충북 지역 종합유선방송사인 ㈜CCS 지분(45%)과 ㈜충북방송 지분(100%)에 대한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계약으로 기존 운영중인 8개 SO를 포함해 총 10개의 SO를 운영함으로써, 전국 케이블 TV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SO사업이 향후 방송, 인터넷 서비스 뿐 아니라 디지털 산업의 핵심인 홈네트워크 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유망산업이라 판단하고 SO사업을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꾸준히 추진해 왔다.

현대백화점그룹은2002년 서초, 관악, 동작, 청주, 금호, 경북, 부산 케이블방송 등 7개사를 인수하면서 SO사업에 진출했으며, 금년 3월 관악유선방송을 인수한 바 있다.

/ CBS경제부 이재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