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근, 동구청장 출마 공식화..."말이 아닌 성과로 증명"

“원도심 생활회복·공공의료 중심 동구로 대전의 미래를 다시 설계” 포부

2026-02-10     김용우 기자
남진근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진근 전 대전시의원이 10일 대전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 전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말이 아니라 성과로 증명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재선 시의원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속도감 있는 행정력을 발휘하겠단 의지다.

그는 “동구는 늘 변화의 중심에 있었지만 주민의 삶은 그 변화의 중심에 서지 못했다"며 "개발을 기다리는 동구가 아니라, 지금 살기 좋아지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원도심 생활회복 1년 패키지 ▲특별법에 근거한 대전역세권·철도축 국가·광역 연계 전략 ▲공공의료재단 동구 유치 및 대전의료원 연계 ▲생활·교통·상권·의료·교육을 하나로 잇는 ‘연결의 행정’ 등을 제시했다.

특히 남 전 의원은 “대전의료원은 동구에 들어서지만, 병원만으로는 부족하다”며“공공의료재단을 동구로 유치해 대전의료원과 연계함으로써 동구를 대전 공공의료 운영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자신의 강점으로는 강한 실행력을 꼽았다. 남 전 의원은 “구청장이 할 수 있는 일은 즉시 실행하고, 구청 혼자 할 수 없는 일은 대전시와 중앙정부를 설득해 예산과 제도로 반드시 끌어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차례 대전시의원을 지내며 주민들이 실제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현장에서 가장 가까이서 파악해 왔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구정을 운영하면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원 처리에 행정의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