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선 8기 첫 女 국장에 이선민 발탁

2월 13자 국·과장급 6명, 팀장급 27명 등 총 33명 승진인사 단행 60% 여성 공무원 발탁, 유리천장 깨고 '성과 중심' 조직문화 안착

2026-02-11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 민선 8기 출범 이후 첫 여성 국장이 탄생했다.

대전시는 11일 수시인사를 통해 대전충남행정통합준비단장에 이선민 기획총괄과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여성 국장 승진은 지난 2020년 청년가족국장 이후 만 5년 만이다.

신임 이선민 단장은 문화예술과장, 자치행정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정책 기획력은 물론 현장 대응형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이다.

특히 시민과의 대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협력과 소통에 기반한 일류 자치도시 실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단장은 ‘대전충남행정통합’을 최일선에서 지휘하게 된다.

또한 시는 과장급 승진 대상자도 발표했다. 과장급 승진자 5명 중 3명이 여성으로, 조직 내 여성 인재의 성장과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현정, 최지인, 박언연 사무관이 그 주인공이다.

이현정 자원봉사팀장은 대전 0시 축제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1,700여 명의 자원봉사를 운영하고, 공유주방 조성을 통해 나눔문화를 활성화한 점을 높이 샀다.

최지인 이차전지산업팀장은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육성계획 수립, 인터배터리 유럽 대전관 운영 등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언연 정보정책팀장은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PC’보급,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대전시민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 밖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임시 개통, 장대교차로 입체화사업 추진으로 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한 조형륜 BRT조성팀장과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으로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앞장선 정재욱 재산정책팀장을 과장급으로 각각 승진 선발했다.

팀장급 승진 대상자는 총 27명으로 4~5월 중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 수료 후, 사무관에 임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13일자로 ‘대전충남행정통합준비단’을 신설하고 국·과장급 4명 등 총 29명의 우수 인력을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준비단은 행정통합 관련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이번 수시인사는 민선 8기 시정과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해 초일류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면서 "성별과 입직경로에 상관없이 공정하게 기회를 부여하고, 성과 창출형 인재를 중용하겠다는 의미도 담겼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2월 13일자 대전시 국·과장급 승진의결 및 전보 명단.

[3급(국장급)]

◇ 승진 1명

▲대전충남행정통합준비단장 이선민

[4급(과장급)]

◇ 승진 5명

▲재정성장과장 이현정 ▲행정지원과장 최지인 ▲보훈정책추진단장 박언연 ▲철도정책과장 조형륜 ▲토지정보과장 정재욱

◇ 전보 등 3명

▲기획총괄과장 현대경 ▲대기환경과장 강인복 ▲행정안전부(전출) 정재형

[5급(팀장급)]

◇ 승진요원 27명

▲인사혁신담당관 유지창, 이은혜 ▲정책기획관 김종우, 박희영, 이병훈 ▲세정담당관 강병윤 ▲사회재난과 김태훈 ▲반도체바이오산업과 박지옥 ▲과학협력과 서복동 ▲기업지원정책과 김은경, 한충희 ▲일자리경제정책과 김용주 ▲운영지원과 오태훈 ▲자치행정과 김선영 ▲정보화정책과 고은숙 ▲관광진흥과 김지석 ▲체육진흥과 강연성 ▲질병관리과 김정미(간호) ▲복지정책과 이애희 ▲장애인복지과 이정민 ▲아동보육과 이재곤 ▲여성가족청소년과 이현정 ▲교통정책과 서인우 ▲건설도로과 황선일 ▲도시재생과 임종성 ▲도시정비과 장순 ▲토지정보과 김위현

◇ 전보 등 11명

▲기획조정실 두형권 ▲대전충남행정통합준비단 김정미(행정), 김정아, 이은재, 조은숙, 최봉석 ▲행정자치국 이수강 ▲도시주택국 김종필 ▲(재)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김종윤, 김준배, 손지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