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지구대·시니어폴리스 합동 캠페인 전개
- 전직 경찰관 노하우 녹여낸 ‘안전한 우리동네, 함께 지키는 행복’ 슬로건 아래 범죄예방 활동 - 금융기관·금은방 정밀 방범 진단 및 보이스피싱 예방 집중 홍보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평생을 치안 현장에서 헌신해온 베테랑 전직 경찰관들이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다시 한번 현장에 나섰다.
세종시 청사지구대(지구대장 경감 김원동)는 11일 나성동 일대에서 전직 경찰관들로 구성된 ‘시니어폴리스’와 함께 설 명절 특별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우리동네, 함께 지키는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명절 전후 발생 빈도가 높은 강·절도 및 금융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십수 년간 현장을 누빈 시니어폴리스 대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치안 활동에 직접 활용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민·경 합동 순찰팀은 명절 대목을 맞아 현금 유동량이 급증하는 금융기관, 금은방, 편의점 등을 집중 방문했다.
시니어폴리스 대원들은 현직 시절의 날카로운 감각을 살려 △CCTV 작동 상태 △비상벨 연락 체계 △방범 시설물 보강 필요성 등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또한 업주들에게 실질적인 범죄 대처 요령을 전수하며 맞춤형 방범 진단을 진행했다.
최근 교묘해지는 디지털 금융사기에 취약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 활동도 돋보였다. 대원들은 명절 기간 기승을 부리는 △택배 배송 사칭 △정부지원금 안내 △개인정보 노출 문자 등 구체적인 스미싱 및 보이스피싱 사례를 설명하며 홍보물을 배부했다.
주민들은 “경험 많은 어르신 경찰관들이 직접 설명해주니 훨씬 신뢰가 간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니어폴리스 대원은 “제복을 벗었어도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마음은 현직 때와 다름없다”며 “전직 경찰관으로서 가진 경력을 살려 지역사회가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원동 청사지구대장(경감)은 “치안 노하우를 가진 시니어폴리스의 활동은 방범 인력 공백을 메우는 것은 물론 주민들에게 깊은 신뢰감을 주는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빈틈없는 명절 치안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