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한나라당 시당위원장 선출

"대선승리위해 당소속 단체장들이 적극 나서자"

2006-06-23     김거수 기자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23일 오전 시당사에서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이재선 전의원을 신임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한나라당 대전시당이 중앙당을 접수하려고 한다"며 "강창희위원장의 퇴임은 대표최고위원 출마를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충청도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당소속 시 장.구청장들이 적극나서야 한다"고 지적하고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20~30대의 역할이 중요하며 당원들이 힘을 모아 조직강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강위원장은 퇴임사에서 "27년간 정치에 몸 담았지만 이번 10개월간의 시당위원장직이 가장 감동과 고통과 보람의 시간이였다"고 소회하며 "이재선위원장은 당이 어려울때 누구보다 당을 잘추스려왔고 대선승리로 이끌어갈 적임자"라며 격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효 대전시장 당선자를 비롯 5개구청장 당선자, 시의원 당선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