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창 개혁신당 공부청 당협위원장, 충남도지사 출마 선언

"성장·자립·삶·균형·신뢰…‘5대 기적’ 비전 제시"

2026-02-12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이은창 개혁신당 공주·부여·청양 당협위원장이 12일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위기에 빠진 고향 충남을 바라보며 더 이상 안타까워만 할 수 없다는 책임감과, 제가 직접 나서 바꿔야겠다는 결단으로 충남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충남의 위기 원인으로 '인구 감소'보다 '불균형'을 꼽았다.

이 위원장은 "천안·아산 등 충남 북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며 도시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라며 "충남의 진짜 문제는 감소가 아니라 불균형이다. 어떤 지역은 성장하고 어떤 지역은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이 극심한 지역 불균형이야말로 진짜 위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권이 바뀌고 도지사가 여러 번 바뀌었지만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의 위기는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며 “"람만 바뀌었을 뿐 구조는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충남의 기적’ 구상으로 △성장 △자립 △삶 △균형 △신뢰 등 ‘5대 기적’을 제시했다.

그는 "천안·아산의 첨단 산업과 서산·당진의 산업 기반이 일부 지역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남부권과 내륙권까지 연결되는 충남형 광역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 보조금에만 의존하는 충남이 아니라 스스로 돈을 벌고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충남으로 바꾸겠다"며 "지역별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이 들어오고 정착하고 다시 투자하는 자립형 경제 벨트를 충남 전역에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활 분야에선 “성장의 성과가 도민의 삶으로 돌아오게 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과 교육 환경, 문화와 여가가 일상이 되는 생활 인프라를 통해 ‘충남에 사는 것이 선택이 아니라 자부심’이 되는 도민 행복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역 균형 전략과 관련해선 “불균형한 충남을 하나의 충남으로 묶겠다”며 “북부·남부·내륙·해안권이 각자의 역할과 경쟁력을 갖고 함께 성장하는 광역화 전략으로 권역별 발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27세에 대전 유성구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지방행정을 직접 경험했고, 지난 10여 년간은 회사를 창업·경영하며 기업인으로서의 삶을 살아왔다”며 “직원의 월급을 책임지고 매달 숫자로 성과를 증명해야 했던 경험을 통해 현장에서 작동하는 ‘진짜 경제’를 배웠다”고 이력을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220만 충남도민의 삶을 책임질 행정부 수장으로서 잘 준비된 저를 응원해 주시고 함께 뜻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도민 여러분과 함께 ‘충남의 기적’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