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학위수여식 … 2267명의 미래 혁신 인재 배출
학부 2,003명·석사 213명·박사 51명… 새로운 출발 축하 육상 200m 한국 신기록 보유자 박태건 체육학박사 눈길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12일 교내에서 ‘2026년 2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학부 졸업생과 대학원 석·박사 학위취득자 총 2,267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학부 졸업생은 총 2,003명이며, 대학원 학위수여자는 총 264명으로 석사 213명, 박사 51명으로 집계됐다. 박사 과정에는 석·박사통합과정 6명이 포함됐다.
석·박사 학위수여식에는 국민의례, 학사보고, 총장 졸업식사, 학위증서 수여, 상장 수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석사 학위는 각 대학원 대표자가 학위증서를 수여받았으며, 박사 학위는 학위별로 호명해 참석자 전원에게 개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육상 남자 200m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박태건 선수가 체육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아 큰 주목을 받았다. 박태건 선수는 1985년 장재근 선수가 세운 남자 200m 한국 최고 기록을 33년 만인 2018년에 경신하며 한국 육상사에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운 인물로, 선수로서의 성취를 넘어 학문적 성과까지 더하며 ‘스포츠와 학문을 겸비한 전문 인재’로서의 상징성을 보여줬다.
또한 학부 학위수여식에서는 창의라이프대학 산업경영공학과 만학도 김기춘 씨가 총장상(공로상)을 수상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김기춘 씨는 생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끝까지 학업을 완수한 사례로, 순천향대학교가 지향하는 평생학습 기반 교육 모델과 성인학습자 친화형 대학 운영의 성과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송병국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오늘의 학위는 끝이 아니라 더 큰 성장과 도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며 “순천향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