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토박이’ 김선광, 대전 중구청장 출마 공식화

2026-02-12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김선광 대전시의원(중구2)이 12일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도약하는 중구, 사람이 모이고 삶이 살아나는 중구를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중구는 대전의 뿌리이자 출발점이지만, 잃어버린 16년간 원도심 쇠퇴와 골목상권 침체, 청년 유출과 생활 불편이 누적돼 왔다“며 ”이제는 관리형 행정이 아닌, 책임 있고 실력 있는 실무형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구청장들의 장기 집권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화려한 구호가 아닌 주민의 일상을 실제로 바꾸는 행정, 현장에서 답을 찾고 즉시 실행하는 속도감 있는 행정으로 중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자신을 ‘중구 토박이’로 소개하며 “구민의 불편과 상인의 한숨, 청년과 부모의 걱정을 삶으로 배워왔다”면서 “그동안 시의회에서 예산과 정책으로 중구를 챙겨왔고, 이제는 중구의 방향을 직접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5대 핵심 공약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문화·관광·야간경제와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청년 주거·창업·문화일자리를 연계한 ‘청년이 돌아오는 중구’ 조성 △어르신과 아이가 함께 편안한 생활 SOC 확충과 돌봄·복지 강화 △동서 교육격차 해소를 넘어 ‘중구 8학군’ 조성 △데이터 기반의 실질 행정과 현장 중심의 책임 행정 구현 등을 약속했다.

김선광 의원은 “쇠퇴한 중구도 충분히 다시 도약할 수 있다”며 “누가, 얼마나 진심으로 책임질 것인지가 중요하다. 젊고 힘 있는 실무형 구청장으로 중구의 내일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