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시의회 연찬회열고 의사일정 협의

내달12일 의장 선출, 13일 개원

2006-06-23     김거수 기자

대전시의회는 제5대 대전시의회를 이끌어갈 당선자들에게 의회운영보고 및 연찬회을 열었다.

이날 5대 시의회 당선자 19명 전원은 2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모여 일정을 협의, 최고령인 김남욱(동구1) 당선자가 임시의장을 맡아 12일 전반기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하고 다음날에는 운영· 행정자치. 교육사회· 산업건설 등 4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제5대 의회 개원식은 13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치러지며, 오는 28일까지 첫 임시회인 제158회 임시회에 들어간다.

5대 시의회는 전체 의원 19명 중 열린우리당 1명과 국민중심당 1명 등 2명을 제외한 17명이 한나라당 소속이어서 의장단을 비롯한 상임위원장직까지 한나라당이 독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번 시의원들은 유급제 도입 등 변화된 여건에 따라 5대 시의회에 거는 역할과 기대는 물론 유권자나 언론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의원들에 대한 수시평가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