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청장, 올해 자원봉사 전국 3년 연속 최우수 선정

대한민국에 두번째로 젊은 도시, 교육.문화 사업에 집중적 투자

2013-11-28     김거수 기자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대전지역 구청장 중에 가장 나이가 어린 40대 구청장 이지만 40만 시대를 위한 유성의 미래를 준비하는  '문화 교육 구청장'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40대 젊은 '문화 교육 구청장' 이란 평가
            
그는 젊은 구청장답지 않게 구정을 공정하게 참여와 소통에 방점을 두고 대한민국에 두번째로 젊은 도시 유성을 교육.문화 사업에 집중적 투자 행정을 펼쳐 주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허태정 청장은 민선5기 최대성과는 공직사회 공존 룰을 적용하고 공무원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유성구의 활력이었다고 보고, 구민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한 풀뿌리민주주의를 활성화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적인 허 청장은 과거 전시행정을 지향하며 전국 최초 구민배심원제도와 주민참여예산제 확대를 도입을 비롯한 전국 광역시자치구 중에서 최초로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을 설립해 구민이 주인이라는 자세로 민본 행정을 초점에 두고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으로서 올 한해 가장 큰 성과, 보람은 우리 행정에 시스템을 개선하고 공직사회 공존 룰을 적용하고 공무원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유성구의 활력이었다고 보고 구민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한 풀뿌리민주주의를 활성화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허 청장은 축제도 대성황을 이루고 마을공축제도 완전히 100% 주민자치 프로그램인데 성황리에 이뤄졌다고 소개하고 저예산 친환경적인 축제였던 국화전시 같은 경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고 말했다. 특히 이런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참여예산 등이 유성구의 문화를 바꾸고 트렌드를 바꾸는 굉장히 중요한 변화의 한 축이라고 피력했다.

외형적 뿐만 아닌 실질적 변화, 주민자원봉사센터 경우 전국에서 3년 연속 최우수로 선정됐고 2011년도 기준으로 보면 3년 사이에 60% 이상으로 는 것. 기관수는 40% 늘어 파생적인 효과를 이뤘다. 기부문화도 1년에 4~5억씩 활성화돼 이런 것들이 유성구의 보이지 않는 변화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유성구는 대한민국에 두번째로 젊은 도시로 바뀌었다. 평균 나이가 40대 초반. 울산 북구가 제일 젊은데 그 다음이 유성이다. 그만큼 도시가 젊어지고, 화이트 컬러 층으로 변모하면서 투표성향이 바뀌었다. 도안지구의 투표결과를 보면 딱 나온다. 그 트렌드가 이미 10년 사이에 싹 바뀌었다. 지난 번 총선, 대선 때에 도안지구에 개표결과를 보면 굉장히 의미 있는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대의 변화가 있었다. 도안지구 입주자대표 대회를 가면 거기는 30~40대초반이 입주자대표들 이다. 그런 것들이 놀라운 변화 중 하나"라며 "유성구와 관련된 사업 중 교육.문화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도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허 청장은 "도서관사업, 일반도서관, 평생학습센터, 내년에도 도서관을 또 세울 계획"이라며 "교육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문예 강좌 경우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 중 딱딱할 수 있는 철학 강의를 하는데도 수강생들이 100명씩 꽉 찬다. 놀라운 일이다. 마을마다 책 읽는 분위기 확산되면서 작은도서관 총 13만 7천명 찾아 구민 10명중 4명 꼴로 관내 6개 작은도서관 이용 실적이 눈에 띄게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유성구는 동화마을 작은도서관을 비롯한 6개 도서관의 각 개관일부터 현재까지 이용객을 집계 한 결과 총 13만 7,340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성구 인구가 9월말 현재 31만 2,985명으로 10명 중 4명 이상이 이용한 셈이다. 그는 유성구의 문화 수준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그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든든해 했다.

허 청장은 "2014년 유성의 최대화두는 과학비즈니스벨트가 어떻게 정해지는지와 지하철도 건설과 복합터미널을 지역적 현안과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 외에 부수적으로 유성구가 89년에 약 7만으로 시작해서 지금 인구가 32만인데 엑스포시점에 맞춰 둔산시대가 열리면서 모든 공공기능에 관한 인프라는 둔산중심으로 구성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성 구민들이 인구 30만 도시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공공기능을 담보할 수 있는 인프라가 취약한 것이 가장 문제라고 분석했다.

그는 "구민회관도 없고 실내체육시설도 없고, 대규모 공공의류 제대로된 보건소도 없는 상태"라며 "현실적으로 도시 기반 구축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 그게 안 갖춰 있는 것이 앞으로 유성구에서 해야 할 보이지 않는 숙제"라고 밝혔다.

이어 "게다가 그 사업이라는 것이 보면 체육관 하나 지으려고 해도 부지매입비나 구민회관 사업도 예산이 많이 투입되고, 보건소도 시장장터 안에 들어서있어 시설이 굉장히 낙후돼있을 뿐더러 접근성도 어렵고 대중교통을 전혀 이용할 수 없는 상태"라면서 "옛날 단순 예방차원의 보건소 기능이 아니기 때문에 보건소 이전도 굉장히 시급한 과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허태정 청장은  유성구의 비전과 관련해 "세종시가 급속도로 팽창해가고 있는데 더불어 유성구도 발전해나가고 있다. 아파트 분양시장이 전국에서 세종시와 유성만 살아있다 할 정도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세종시 공무원 24% 정도가 유성구에 입주하고 있다. 그만큼 유성이 교육문화 인프라가 잘 갖춰져있다. 세종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욕구, 저녁 술자리 문화 점심 식시 등 식생활 음주문화 여러가지 국제대회 등 컨벤션 기능이 두가지 대표적인 양대문화를 적극적으로 끌어안을 숙제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는 유성구 경제 활성화에 굉장히 중요하며 대전시와 유성구, 민간인 같이 노력해야할 숙제다. 이것을 잘 이끌어내는 것이 구청장이 해야 될  일 중에 하나"라고 강조했다.

허 청장은 정당공천 폐지에 입장과 관련, "지난 대선 때 공약을 했던 것이고 민주당이 당론으로 확정된 상황에서 새누리당이 이걸 안 지키기에는 굉장히 부담스럽다. 더군다나 복지관련 사업이나 이런 것들은 돈이 없어 못한다고 할 수 있지만 이건 아니다. 국민과의 약속인데 왜 안 지키냐"며 "국민의 여론을 어떻게 외면할 것이냐. 많은 다수가 정당공천 폐해가 심각하니 폐지해보자는 것에 박 정부가 답해야한다"고 말했다.